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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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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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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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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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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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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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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의 진미, ‘제16회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 11월 7일 개막
- 가을철 동해안의 대표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제16회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속초항 항만부지(청호동 1341-1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양미리와 도루묵의 신선한 맛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양미리·도루묵 직거래 판매장을 비롯해 속초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갓 잡은 양미리와 도루묵을 구워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바다 향이 가득한 가을 별미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품바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도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양미리와 도루묵은 늦가을 동해안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로, 이번 축제는 바다의 풍요로움과 함께 속초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속초의 맛과 멋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는 매년 늦가을 열리는 속초의 대표 어촌 축제로, 지역 어민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속초의 가을 풍경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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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의 진미, ‘제16회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 11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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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품은 양구, 레저와 캠핑의 천국으로…‘레저하고 캠핑가자 인 양구’ 성료
- 강원도 양구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레저와 캠핑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을 선사했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과 양구군청(군수 서흥원)이 공동 주최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양구’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구인문학마을 캠핑장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레저와 캠핑의 만남’을 주제로 약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가족·친구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 그리고 캠핑의 즐거움을 나누며 늦가을 양구의 자연을 만끽했다. 행사 첫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캠핑 감성을 더했으며, 해질 무렵 진행된 ‘가을밤 버스킹’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은 캠핑장의 따뜻한 조명 아래 음악과 함께 가족 간의 유대감을 나누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양구의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 일원에서 접이식 카누 ‘마이카누(MYCANOE)’ 체험이 진행됐다. 잔잔한 섬 주변 물길을 따라 노를 저으며 단풍빛 가득한 풍경을 감상한 참가자들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을 경험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행사 참가비는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원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양구군이 제공한 캠핑의자는 실용성과 편안함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양구를 방문하면 10년이 젊어진다는 말처럼, 이번 캠핑을 통해 자연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캠핑 후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보며 양구의 매력을 더 깊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강원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된 ‘2025 레저하고 캠핑가자’ 시리즈는 양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프로그램 구성과 지역 연계성을 한층 강화해 보다 풍성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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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품은 양구, 레저와 캠핑의 천국으로…‘레저하고 캠핑가자 인 양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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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단체 방문객 대상 ‘비수기 체험시설 30% 할인 이벤트’ 실시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의 비수기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비수기 체험시설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철 이후 본격적인 관광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맞춰 단체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시설과 수상레저 이용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은 현장 매표소에서 단체 방문 여부를 확인한 뒤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총 8종의 인기 시설로 ▲체험시설 4종(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과 ▲수상레저 4종(파티보트, 문보트, 오리배, 페달카약)이 포함된다. 이번 혜택은 학교 단체, 기업 워크숍, 동호회 등 다양한 그룹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릉별유천지는 동해 무릉계곡 인근에 위치한 복합형 체험 관광시설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명소다. 체험시설과 수상레저 외에도 어린이 놀이터, 네트 체험장, 전망대, 휴게공간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레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근 가족 여행지와 단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단체 할인 이벤트를 통해 가을 단풍철과 겨울 비수기에도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 동해시 무릉전략과장은 “무릉별유천지는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명소로, 이번 단체 할인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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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단체 방문객 대상 ‘비수기 체험시설 30% 할인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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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모두투어, 지역 관광 활성화 맞손…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본격화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0월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네트워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여행사인 모두투어네트워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우준열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이대혁 상품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백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업·역사·문화·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강원 남부권의 대표 관광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태백’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모두투어의 전국적 판매망과 홍보 인프라, 여행상품 기획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태백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머물며 즐기는 지속가능한 관광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측은 ▲자연·힐링·웰니스·체험형 관광상품 공동 개발 ▲태백 대표 축제(태백산 눈축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등)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SNS 홍보 및 온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한 상생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태백시는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관광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협약은 태백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태백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모두투어의 기획 역량이 결합하면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전국 단위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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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모두투어, 지역 관광 활성화 맞손…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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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선의 숨은 보석, ‘소금강’… 강원특별자치도 11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
- 깊어가는 가을, 강원 정선의 절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11월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정선군의 소금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명소의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11월의 계절적 특징에 어울리는 자연환경과 연계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정선 소금강은 어천(동대천)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규암층 절벽과 협곡, 산사면의 너덜겅(테일러스)이 어우러진 웅장한 계곡 지형으로, 한국 고생대의 지질학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다. 이곳의 너덜겅은 장산층 규암이 수백만 년의 풍화와 침식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암석 파편 지형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었다. 특히 지방도 421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소금강 드라이브 코스는 단풍이 붉게 물드는 11월이면 절벽과 계곡, 물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11월 소금강 일대에서는 다양한 가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정선 탐방객센터’에서는 한국의 카르스트 지형과 지질을 주제로 한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실제 동굴 생성물과 지질 형성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금강 인근에서는 정선의 대표 가을 축제인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10월 2일~11월 15일)가 열려 억새밭 트레킹, 지역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화암약수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11월 29일)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한 감성 트레킹이 진행되어, 지질 탐방과 힐링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정선 소금강은 수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지질 유산이자, 늦가을 단풍과 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은 곳”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지질과 생태가 어우러진 소금강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 소금강은 학술적 가치와 더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강원 내륙의 숨은 자연 관광지로서 그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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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선의 숨은 보석, ‘소금강’… 강원특별자치도 11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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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개별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지원 확대…숙박·식사·체험 시 최대 8만 원 지급
- 태백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개별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태백을 찾는 여행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태백 외 지역에 거주하는 1~5인으로 구성된 관광팀이며,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증빙하면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 조건은 △태백시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 체험시설 이용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SNS 인증 게시 등이며, 소비금액 기준에 따라 ▲7만 원 이상 3만 원 ▲10만 원 이상 5만 원 ▲15만 원 이상 8만 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신청은 간단한 절차를 거친다. 여행 당일까지 ‘여행 사전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한 뒤,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숙박·식사·체험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태백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2~5인 팀 대상 1인당 1만 원 지원’에서 벗어나, 지원 대상을 1인 여행객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최대 8배 늘렸다. 또한 지급 방식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개별 여행객 중심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조치로, 실질적인 소비 유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겨울철 눈꽃 여행지, 여름철 트레킹 명소 등 사계절 관광도시 태백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세부 요건은 태백시청 문화관광과(033-550-2081) 또는 태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도 확대는 단체 중심에서 개별 맞춤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국내 여행 흐름 속에서, 태백시가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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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개별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지원 확대…숙박·식사·체험 시 최대 8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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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정겨움 속 특별한 할로윈… 제2회 홍천 할로윈 호박 축제 10월 31일 개최
- 도심의 화려한 불빛 대신 농촌의 따뜻한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가을 축제가 홍천에서 열린다. 홍천군은 오는 10월 31일(목) 화촌면 고인돌 캠핑장에서 ‘제2회 홍천 할로윈 호박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 100여 명을 초청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밀착형 문화축제로, 외래문화인 할로윈을 지역 특산물인 ‘홍천 호박’과 결합시킨 점이 특징이다. ‘할로윈 하면 호박’이라는 메시지를 지역 안팎에 알리며, 농촌의 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승화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모든 프로그램이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지역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과 공연, 식사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홍천 호박으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저녁 만찬(디너 파티) ▲호박 양초 만들기 체험 ▲동홍천 수제맥주 시음회 ▲분장 콘테스트(코스프레 경연대회) ▲마술 공연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대형 모닥불 행사(캠프파이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할로윈 의상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인 ‘고인돌 캠핑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행사 장소를 넘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최 측은 “홍천 할로윈 호박 축제는 외래문화를 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한 시도”라며 “홍천의 농산물인 호박을 중심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농촌의 매력과 문화적 가능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도농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가을축제를 선보이며 농촌형 문화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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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정겨움 속 특별한 할로윈… 제2회 홍천 할로윈 호박 축제 10월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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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평창과 정선 일대에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형 치유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콘텐츠 중심 서울 초청 홍보 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도시관광 콘텐츠와 강원의 자연·전통·치유 자원을 결합한 ‘수도권-강원 광역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필리핀, 태국 등 6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이 참가해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의 다양한 4계절, 그리고 강원형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로컬 감성, 친환경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강원의 친환경 관광 자원의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공유했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평창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산악관광과 트레킹 등 자연 기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 5일장’과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한 다도 체험 등 한국식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정선 리조트·스키시설을 둘러보며 숙박·체험 연계형 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선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시·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산업 개최지로서의 강원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사후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초광역권 관광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폐광지역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의 도시 서울’과 ‘자연·치유의 도시 강원’을 연결한 광역형 관광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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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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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자락에서 만나는 달콤한 가을, ‘제1회 황골 맛깨비 축제’ 11월 2~3일 개최
- 가을의 향기가 깊어가는 11월,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황골마을(소초면 흥양리 137-1 일원)에서 ‘제1회 치악산 황골 맛깨비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11월 2일(일)부터 3일(월)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황골마을이 자랑하는 전통 식품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그리고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선하고 달콤한 하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치악산 황골엿과 조청, 전통 두부 등을 중심으로 농가의 손맛과 정성이 깃든 전통식품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황골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황골엿과 조청, 전통 두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조청 만들기 시연과 전통음식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방문객들은 전통의 맛과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치악산 신선 바둑대회, 대왕고개길 걷기행사, 대왕행차 재연 등 이색적인 부대행사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치악산 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걷기행사와 주민 퍼레이드는 지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흥양3리 마을은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는다.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생적 축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황성환 원주시 농정과장은 “황골 맛깨비 축제는 지역 전통 자원을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황골의 가을 정취 속에서 달콤한 엿과 조청의 향을 느끼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1회 치악산 황골 맛깨비 축제’는 도심을 벗어나 전통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황골마을에서 치악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농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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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자락에서 만나는 달콤한 가을, ‘제1회 황골 맛깨비 축제’ 11월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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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축제가 어우러진 ‘가을의 도시’ 홍천, 자연 속 힐링여행지로 빛나다
- 깊어가는 가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붉게 타오르는 단풍과 청명한 하늘 아래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가을의 도시’로 빛나고 있다. 팔봉산·가리산·수타사 등 홍천을 대표하는 명소들은 단풍으로 물들며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기암절벽과 홍천강이 어우러져 수묵화를 이루는 팔봉산, 천년고찰의 고요함이 단풍과 어우러진 수타사, 깊은 숲 향기 가득한 가리산, 생태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공작산 등 ‘홍천 9경’은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삼봉약수, 용소계곡, 미약골, 살둔계곡, 금학산, 가령폭포, 은행나무숲길 등도 함께 어우러져 홍천의 가을을 완성하고 있으며, 팔봉산 유원지와 가리산 자연휴양림 등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홍천의 중심을 따라 흐르는 홍천강 수변 산책로와 토리숲 생태공원은 단풍과 강바람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정 자연 속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이어지며,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8회 서석코스모스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꽃길 산책’, 홍천한우 구이터, 송어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부스, 지역 예술인 공연이 어우러져 면 단위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홍천중앙시장 옥상정원에서는 ‘별빛영화제 그리고 야시장’이 열려 별빛 아래 영화와 시장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야외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10월 24일에는 남면 태극마을에서 ‘쑥불로 액운을 태우고, 추억을 굽는 낭만 야시장’을 주제로 한 ‘태극 쑥불 축제’가 개최되어 쑥불 위에서 다양한 꼬치를 구워 먹으며 불빛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의 밤을 선사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는 천연염색, 떡메치기, 지게체험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렸고, 같은 시기 홍천읍 장전평1리에서는 ‘제2회 깨볶는 마을 도리깨 축제’가 열려 들깨 도리깨 체험, 두부·청국장 만들기 등 주민이 함께하는 수확의 기쁨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읍·면별 면민체육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가을 하늘 아래 응원과 웃음이 울려 퍼지는 ‘함께하는 홍천’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시기다. 특히 오는 10월 말에는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 사과축제가 개최되어 홍천의 대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미식과 낭만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풍성한 먹거리와 화려한 단풍빛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홍천의 가을을 완성하는 마지막 장이자 한 해의 아름다운 피날레가 될 전망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의 가을은 단풍과 강,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계절로, 팔봉산의 단풍과 수타사의 고요함, 홍천강의 물안개, 은행나무숲의 황금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홍천의 가을을 많은 분들이 직접 느끼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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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축제가 어우러진 ‘가을의 도시’ 홍천, 자연 속 힐링여행지로 빛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