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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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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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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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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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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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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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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태백 육상풍력 단지와 손잡고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 추진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지난 9월 23일 태백시,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태백가덕산풍력발전㈜과 ‘육상풍력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폐광지역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풍력발전단지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강원관광재단은 관광상품 기획과 홍보·마케팅을 주도하고, 태백시는 사업 인허가와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교육 자문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연계한 학술 자문을 제공한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는 관광 핵심 자원인 풍력발전단지를 개방하고 안전 관리에 나선다. 특히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는 고원의 청정 자연과 첨단 에너지 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트레킹 코스, 풍력에너지 체험관, 친환경 레저 스포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강원관광재단은 태백을 비롯한 폐광지역 전역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력단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청정에너지가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태백 육상풍력 관광자원화 사업은 에너지와 관광을 접목한 신개념 모델로, 친환경과 체험 중심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강원도의 미래 관광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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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태백 육상풍력 단지와 손잡고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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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위한 특별 기획, ‘축제에 물든 속초투어’ 10월 24~25일 운영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제60회 설악문화제를 맞아 수도권 시민들이 가을 정취 가득한 속초의 대표 축제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기획 프로그램 ‘축제에 물든 속초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하루 8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속초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둘러보는 당일 버스투어 형식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속초관광수산시장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자유롭게 중·석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원상품권 1만 5천 원권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접수 링크 및 신청 방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제60회 설악문화제 △마숩다! 속초 △2025 속초 미식주간과 연계해 운영된다. 속초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설악문화제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며 속초의 가을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설악문화제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 기념품 제공 등으로 구성돼 속초의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이번 당일 투어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문화도시 속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제에 물든 속초투어’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하루 동안 속초의 가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가을 여행지로서 속초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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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위한 특별 기획, ‘축제에 물든 속초투어’ 10월 24~25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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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변 따라 맨발로 걷는다…9월 27일 ‘제2회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 개최
- 속초시가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오는 9월 27일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 구간을 따라 ‘제2회 2025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푸른 동해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에는 약 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참가비 3만 원을 납부하면 기본 증정품 외에 기념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접수자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물티슈와 간식 등 기본 증정품이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는 ‘참가 인증앱’을 통해 간편 인증을 진행하며, 현장에서는 QR코드로 빠르게 등록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문 강사의 스트레칭 및 안전 교육이 이어지고,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맨발 걷기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속초해변 상설무대에서 출발해 외옹치해수욕장 반환점까지 왕복 2km 구간을 걸으며 맨발로 모래의 촉감을 느끼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풋페인팅, 맨발 제기차기, 룰렛 돌리기 등 이색 이벤트가 마련돼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걷기 체험이 끝난 후에는 속초해변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풍성한 선물과 흥겨운 무대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제2회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함께 이루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속초 해변에서 맨발로 걷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속초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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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변 따라 맨발로 걷는다…9월 27일 ‘제2회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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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하는 강원 여행…10월 추천 여행지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철원에서는 다채로운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석정 꽃밭’을, 정선에서는 은빛 억새로 뒤덮이는 ‘민둥산’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꾼 끝에 지금은 철원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잡았다.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이 장관을 이루며, 올해는 8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가을 개장 시즌으로 더욱 풍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은하수교, 철원의 상징적 공간인 횃불전망대, 한탄강 물윗길, 소이산 모노레일 등이 있으며, DMZ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히며, 가을이면 은빛 억새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기간에는 가을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완만한 등산로와 드넓은 억새밭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정선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테마형 동굴 관광지 화암동굴, 아름다운 철길을 따라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동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그리고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과 아리랑센터의 전통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 홍보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와 SNS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철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대상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선에서는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할인, 정선시티투어 참여객 기념품 증정, 화암동굴·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군민요금 적용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강원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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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하는 강원 여행…10월 추천 여행지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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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노동당사서 펼쳐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9월 26일부터 한 달간 야간 관광 축제
-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철원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총 4개 존으로 구성된다. History Zone에서는 ‘철원에서 철원으로’, ‘광복 80년, 빛으로 돌아오다’ 등 철원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7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rt & Tech Zone에서는 ‘철원 벽화마을 이야기’, ‘미디어 락’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People Zone과 Eco Zone에서는 철원의 평화와 자연을 주제로 각각 9개, 7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총 29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의료 인력과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어르신 및 장애인 15명 이상 단체에는 원하는 장소까지 운행하는 수요반응형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최승희의 보살춤’, ‘뽀로로 싱어롱 쇼’, ‘철원예술단 융복합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미디어아트 축제를 통해 철원만의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철원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 프로그램 정보 및 수요반응형 셔틀버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www.cheorwonligh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512-688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관광정책실 관광개발팀 주관으로 9월 23일 오후 3시 철원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이장단,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사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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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노동당사서 펼쳐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9월 26일부터 한 달간 야간 관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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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 미식 챌린지’ 3개월간 운영…참여형 캠페인으로 미식 50선 구축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미식 여행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오는 9월 22일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강원 미식 챌린지’를 전용 누리집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강원의 맛집, 카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천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강원만의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주민과 강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다. 전용 누리집에서 자신이 경험한 미식 리스트와 이야기를 등록하면 되고, 이후 시민 투표와 외부 공유 지표 등을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상위 1~10위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되며, 캠페인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강원 미식 50선’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발굴한 강원의 숨은 맛과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강원의 미식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강원은 자연과 레저뿐 아니라 미식 여행의 중심지로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미식 여행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기반으로 강원형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미식 여행의 대표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원 미식 챌린지’는 강원의 맛과 이야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으로, 강원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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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 미식 챌린지’ 3개월간 운영…참여형 캠페인으로 미식 50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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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열린 ‘K-라이트쇼 2025’,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성황리 마무리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9월 20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국내 최대 규모 차량 기반 미디어 퍼포먼스인 ‘케이 조명쇼(K-라이트쇼)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며 강원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했다. 케이 조명쇼는 조직위원회 주최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휘닉스 호텔&리조트, 삼양식품, 삼양라운드힐이 공동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테슬라 차량들이 차량 라이트를 거대한 픽셀처럼 활용해 화려한 움직이는 그래픽을 연출했고, 음악과 결합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영화 속 장면을 실제로 보는 듯했다”, “강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와 함께 운영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 부스와 평창군 지역 농특산품 판매 부스에도 관광객이 몰렸다. 이곳에서는 강원의 주요 관광지와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휘닉스 호텔&리조트와 삼양라운드힐은 숙박 및 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소비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글로벌 민간 커뮤니티와 연계해 세계 관광객이 주목할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케이 조명쇼는 강원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커뮤니티와 협력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K-라이트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강원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향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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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열린 ‘K-라이트쇼 2025’,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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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활성화 박차…생태·힐링 관광 명소화 나선다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백두대간 동해소금길을 생태녹색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 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7억여 원을 투입해 소금길을 정비·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트레킹 행사를 연계해 슬로우 트래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힐링’과 ‘웰니스’를 키워드로 한 건강한 여가와 체험형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동해시는 우선 관리가 미흡했던 소금길 1코스 구간의 환경정비를 마쳤다. 등산로 관문과 탐방로 구간에 안내판을 새로 세우고, 노후화된 로프 교체, 데크 보수, 수목 제거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구축했다. 가을 산행철을 맞아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소금길의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과거의 길을 걷다–소금길 탐험’ 행사를 11월 1일, 8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행사는 삼화동 신흥마을회관 대형주차장에서 출발해 용소폭포, 두꺼비·장수공깃돌바위, 주막터를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금 운반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소금길의 역사적 흔적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자원과 가을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 5~6월에는 소금길 3코스(무릉별유천지 청옥호, 금곡호, 라벤더 정원 일원)에서 상설 및 특별 프로그램 12회를 운영하며 약 3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도슨트 해설과 함께 라벤더정원과 호수를 거닐며 힐링과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소금길은 과거 북평장터에서 산 소금을 정선 임계장터 등 영서지역으로 운반하던 길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돼 있다. △1코스 ‘소금땀에 젖은 명주목이길’(7.1km, 왕복 5시간) △2코스 ‘바람 안고 걷는 더바지길’(6.6km, 왕복 4시간) △3코스 ‘호수 품은 치유의 길’(5km, 왕복 4시간)로 구성되어 있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가을 산행은 쾌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금길 구간 내 편의·휴게시설 확충과 여행사 팸투어 연계를 통해 동해시 생태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악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해소금길 활성화 사업은 생태와 역사, 체험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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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활성화 박차…생태·힐링 관광 명소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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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숲속놀이공원 24일 개장…강원특별자치도 두 번째 ‘네트 어드벤처’ 상륙
-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홍천숲속놀이공원’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이 공원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사업과 균특회계 및 지방 이양사업을 통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 총 83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홍천군 영귀미면 개운리 460번지 일원에 들어선 공원은 57,894㎡ 규모로, 20m가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수백 그루가 울창하게 자리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원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네트 어드벤처’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네트 어드벤처는 동시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시설로, 9개의 트램펄린 존, 네트 슬라이드, 스파이럴 브리지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추고 있다. 9월 24일 개장일부터 별도 지정 시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약 40m 길이의 원통형 대형 슬라이드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공원은 소나무 숲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과 황토 맨발길을 갖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대형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 향후 공연과 지역 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했는데, 모험심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숲속놀이공원이 문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휴식 공간과 체험시설을 더욱 보강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숲속놀이공원은 개장과 동시에 지역 주민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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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숲속놀이공원 24일 개장…강원특별자치도 두 번째 ‘네트 어드벤처’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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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9월 27일 삼척서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 개최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27일(토) 삼척 도계에서 ‘운탄고도1330 테마 탐방로(트레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도계역 공영주차장에서 집결해 하루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하이원 추추파크로 이동해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을 달리던 ‘스위치백 트레인’을 탑승하고, 도계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따라 걷는 코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도계에서 열리는 ‘도전은 계속된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축제와 연계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47319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 폐광지역을 잇는 특별한 탐방로로, 석탄산업 쇠퇴 이후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은 대표적인 재생 관광지다. 걷기 여행에 문화·역사·감동을 더하며 해마다 진화하고 있으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삼척 행사를 시작으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각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와 협력, 더 깊은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8일(토)에는 영월 김삿갓문화제와, 11월 1일(토)에는 정선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테마 행사가 이어진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운탄고도1330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테마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과거 산업의 흔적과 현재의 문화가 어우러진 ‘운탄고도1330’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알리고, 지역 축제와의 시너지를 통해 강원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이끌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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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9월 27일 삼척서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