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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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외국인 의료관광객 25만 명 돌파… AI 기반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한국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가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2025년 8월 기준 누적 방문자가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 동안만 10만 명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받아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주목된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의 성과는 예약 시스템 고도화, 신속한 상담, 다국어 지원,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주효했다. 구글·OTA 등 온라인 채널과 함께 백화점, 면세점, 카지노, 뷰티 업체와의 오프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국가의 환자를 유치했다. 실제 고객 국적은 아시아와 미주뿐 아니라 중동, 유럽, 러시아 등으로 다변화되며 100여 개국 환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지역별 다국어 자료 제공, 문화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안내,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환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진료 분야 역시 피부과·성형외과에 집중됐던 외국인 환자 수요가 최근 모발이식, 안과, 치과, 건강검진 등으로 확대되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 국내 병원의 높은 의료 기술력과 안전 관리 체계, 분야별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환자들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예약 데이터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진료 과목별 재방문률과 추천도가 꾸준히 상승세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정부 등록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494곳 중 306곳과 계약을 체결해 21%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입점 병원은 AI·빅데이터 기반 환자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하고, 이후에는 실시간 예약 관리, 자동 정산, 성과 리포트 등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활용은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다. 환자의 국적·연령·선호 시술·예약 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병원과 진료 과목을 자동 추천하는 AI 컨설턴트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또한 다국어 자동 상담, 예약·결제 자동화 시스템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부터 진료 준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는 “8월은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가 플랫폼을 통해 방문했다”며 “특히 상담이 복잡한 모발이식, 성형 분야에서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성수기인 9월부터는 상담 인력 보강과 AI 컨설턴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편리하게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K-의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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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주영한국문화원, 신진 한인 예술가 위한 ‘뉴 탤런츠’ 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진행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하반기 차세대 예술가 프로젝트 ‘뉴 탤런츠(New Talents)’를 통해 영국 내 신진 한인 예술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립음악학교 협력 공연과 함께 공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려지며,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선승혜 원장은 “차세대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열어주는 것은 한국 문화의 미래를 여는 일”이라며 “‘뉴 탤런츠’ 프로젝트가 영국 무대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시각예술부터 국악,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9월 4일에는 현대미술 아티스트 송인혜가 ‘캔버스 백 워크숍’을 열어 참가자들이 개인의 기억과 주변 환경, 자연과의 감정적 연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9월 25일에는 왕립음악학교(Royal College of Music)와 협력해 열리는 리사이틀 무대가 준비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에스더 박)과 첼리스트 월리스 파워(Wallis Power)가 ‘인터플레이-현과의 대화(Interplay-A Dialogue in Strings)’를 주제로 음악적 협력과 문화적 대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10월에는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된다. 10월 3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박서영이 최옥삼류 짧은 산조와 황병기의 ‘침향무’, 그리고 영국 작곡가가 만든 국악곡을 연주해 한국과 영국 음악의 교차점을 보여준다. 10월 2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환희가 ‘한국적 정서를 담은 피아노 음악: 김국진 작품의 재조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한국 현대 피아노 음악의 정체성과 서양 클래식 음악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뉴 탤런츠’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현지 관객들에게 신진 한인 예술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원 공식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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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 국립수목원, 주말 체험 프로그램 ‘주말愛수목원’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 주말마다 방문객들이 산림생물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주말愛수목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친구, 또는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수목원은 숲과 식물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무퍼즐 광릉요강꽃 만들기’는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을 주제로 국립수목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한 나무 퍼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산림교육전문가의 설명과 영상 자료를 통해 광릉요강꽃을 이해한 뒤 퍼즐을 직접 제작해 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활동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 하루 네 차례 진행되며 회차마다 약 40분간 운영된다. ‘광릉숲 탐탐탐’은 어린이정원에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식물을 채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체험이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운영되며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는 어린이정원 입구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산림생물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목원 특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철 주말 나들이와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와 함께 즐거움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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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실시간 종합 기사

  • 산림청, 국민과 함께 선정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발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정성을 다해 가꾸어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정원으로, 현재 전국에 150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민간정원의 아름다움을 국민과 공유하고자 추진되었다. 산림청은 지난 7월 각 시·도 및 정원 분야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로 45개소를 선정했으며, 전문 심사단의 현장 평가와 13,356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30개소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에 따라 5개의 주제로 구분되었다.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거나 바다와 호수 전망이 아름다운 ‘풍경 좋은 정원’, △산책과 휴식하기 좋은 ‘쉼이 있는 정원’, △우리나라 전통정원 또는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전통과 예술정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축제가 열리는 ‘즐기는 정원’, △분재나 열대수목 등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색다른 정원’ 등 다양한 테마가 반영되었다.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및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누리(garden.koag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민간정원이 공공정원과 함께 국민들의 관광 자원이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기 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을 지닌 민간정원을 찾아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된 정원은 국민들이 사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즐기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로, 정원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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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4
  • 극단산, 현대사 시리즈 낭독극 및 단막극 선보여…11월 대학로 무대 장식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현대사 소재 신작 발표와 신진작가양성 프로그램의 마지막 결실을 선보인다. 극단산은 오는 11월, <극단산 현대사 시리즈>로 낭독극 <소>와 단막극 <두 아내>, <부대찌개>를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낭독극 <소>는 ‘평화의 소’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북한에서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인도적 차원에서 찾아 북한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으로 시작된다. 남한 정부는 이 요청을 받아들여 민통선 내 마을 ‘우도리’에서 북측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소를 발견하지만, 이 소를 가족처럼 여긴 마을 주민들은 쉽게 보내지 못한다. 이로 인해 남북 간 소유권 갈등은 점차 심화되어 국제 사법 재판소로까지 번지게 된다. 낭독극 <소>는 11월 8일과 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대학로 ‘제이원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티켓은 10월 2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극단산은 지난 3년간 작가 및 연출 워크숍을 통해 현대사를 소재로 한 신작을 개발하고,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다독다독 낭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1회에서는 김우영 작가의 <사랑하는 미옥(가제)>이, 2회에서는 정은총 작가의 <부대찌개>가 선정되었으며, 이 두 작품은 올해 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우영 작가의 <두 아내>는 전쟁 후 남겨진 미망인들과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모자원’을 배경으로, 보호라는 명목 아래 갇혀 지내야 했던 여성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은총 작가의 <부대찌개>는 동두천을 배경으로, 오랜 세월 주한 미군 부대와 함께해온 지역 사회와 그 안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품은 이 지역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외부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 사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두 명의 신진작가가 선보이는 단막극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10월 2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의 공식 SNS 채널인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414-7926) 이번 <극단산 현대사 시리즈>는 현대사의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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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주영한국문화원, 런던에서 한국문학 특별전 개최 - 한강 노벨상 특별 코너 설치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오는 11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한국 문학의 발전사를 다루는 특별전 <베스트셀러> (영문 전시명: Bestselling and Beloved, Korean Book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한강 특별코너를 마련하여 한국 문학의 세계적인 위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문학번역원, 국가유산청, 윤동주 기념관 등 주요 기관과의 협력으로 기획됐으며, 한국의 베스트셀러 문학 작품과 해외에서 사랑받는 한국 문학을 문학의 나라 영국에 소개한다. 특히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로 시작된 한-영 번역 문화의 교차점이 되는 중요한 순간을 되새기며,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강조하는 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베스트셀러 문학 작품을 예술의 특이점으로 연결하여, 한국 문학이 전 세계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놀라운 성과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한강과 영국의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함께 만든 채식주의자의 성공은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으로 인정받는 상징적인 순간이며, 인류의 고통을 공감하는 휴머니즘이 그 핵심입니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베스트셀러> 특별전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맞물려 한국 문학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서 진행되는 전시로, 한국 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최초의 전시로서 그 의미가 크다. 전시는 △한국의 대표 고전 문학인 홍길동전, 구운몽 등과 더불어 △격동의 시기에 활동한 이상, 윤동주 시인의 작품들을 조명한다. 또한 △광복 이후부터 한국의 경제 성장기까지 시대별 베스트셀러를 통해 한국의 역사적 사건과 발전상을 문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강 작가를 중심으로 한 현대 한국 문학 코너가 마련되어, 한강 작가와 그의 작품이 국제 문학계에서 어떻게 한국 문학을 대표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와 함께하는 한국 문학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을 설명하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내 한국 문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의 주요 대학과 협력하여 차세대 한국 문학 번역가와 연구자를 위한 북클럽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북클럽은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연구를 통해 한국 문학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제32회 유럽한국학회(AKSE)가 에든버러 대학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하여, ‘한국의 날(Korea Day)’ 축제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에든버러가 유네스코가 선정한 ‘문학의 도시’로서 가진 상징성을 바탕으로 한국 문학의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의 주요 대학과 협력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한국의 날’ 축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3년에는 옥스퍼드대, 셰필드대, 요크세인트존대, 센트럴랑카셔대에서 ‘한국의 날’을 개최했으며, 2024년에는 옥스퍼드대, 리버풀대, 리즈대 등에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에서는 한글, 한식, K-POP, 국악 공연, 서예 체험 외에도 문학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차세대 문학가와 번역가를 발굴하는 ‘한국 문학의 밤’도 매달 개최할 계획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구하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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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클래식 공연, MZ세대와 함께 새로운 부흥기 맞아…‘캔들라이트’로 클래식의 대중화 가속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디깅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공연예술 업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이 호황을 맞는 가운데, 특히 클래식 공연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클래식 공연은 7,762건에 달하며 전체 공연의 38%를 차지해 가장 많이 공연된 장르로 집계됐다. 티켓 판매액은 99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2% 증가하여, 대중음악과 뮤지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클래식은 지루하거나 어렵고, 가격이 높다는 인식이 있었다. 또한, 격식을 차린 복장이나 박수, 에티켓 등의 공연 관람 예절이 입문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지기도 했다. 더불어 클래식 공연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의 불균등한 문화 향유 문제도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클래식 업계는 이러한 틀을 깨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클래식 공연 시리즈 ‘캔들라이트’다. 이 공연은 독특하고 캐주얼한 포맷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만들며 국내에서도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캔들라이트’의 성공 배경에는 MZ세대를 팬덤으로 흡수한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많은 클래식 공연들이 기존의 엄격한 형식에서 벗어나 공연자와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독특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등 색다른 방법을 제시하며 관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캔들라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2019년 스페인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2030세대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로 확장됐다. 현재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 중이며,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 공연을 찾았다. 국내에서는 2022년 9월 서울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캔들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스타그램에 적합한 시각적 요소와 캐주얼한 분위기다. 한강 세빛섬, 정동 1928 아트센터, 한강 유람선 등 도심 속 랜드마크에서 수천 개의 촛불로 무대를 밝히며, 로맨틱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공연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개최되며 화제를 모았다. 촛불로 장식된 공연장은 포토스팟으로도 주목받아, 공연 전후로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캔들라이트’는 비발디, 바흐 등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음악, 팝 가수 헌정 프로그램 등 친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국악, 발레, 플라멩코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연주자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곡에 대한 설명이나 감상을 짧게 나누는 것도 눈에 띄는 요소다. 이러한 흥미로운 구성은 관객들이 약 65분 동안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캔들라이트’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수도권 외 지역 공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해 수원,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15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이 열렸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사업과 협업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곳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캔들라이트’ 주최사인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fever의 관계자는 “초기부터 ‘캔들라이트’의 목적은 클래식의 접근성을 넓히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신선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캔들라이트’ 공연과 관련된 정보는 fever 앱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클래식 공연 트렌드는 공연예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이끄는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캔들라이트’와 같은 새로운 시도는 클래식이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기존 이미지를 바꾸며, 더 많은 관객들이 클래식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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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주영한국문화원, ‘K-역사 스페셜’ 강연 시리즈 성황리에 진행…영국 한류팬들 한국 역사에 큰 관심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영국 한류팬들의 한국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한 ‘K-역사 스페셜’ 강연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한 후, 문화원에서 전문가의 역사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역사 스페셜’(K-History Unlock) 프로그램은 최근 영국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주영한국문화원의 한국어 강좌와 연계하여 강연 일정을 조정,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나서 역사 강연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역사의 문화적 승화로 시작됩니다. 한국이 겪어낸 역사적 갈등과 예술적 승화를 연결하여, 한국 역사에서 한국 미학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한류팬들이 각자 접한 영화나 드라마를 역사적 문맥과 연결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K-역사 스페셜’의 첫 번째 강연은 2024년 10월 5일과 19일, 런던대 SOAS의 안데르스 칼손 한국학 교수가 맡았다. 그는 2015년 영화 사도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영조와 정조의 통치 기간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사도세자의 비극적 운명과 정치적 여파를 다루었고, 두 번째 강연에서는 영화 속에 녹아 있는 문화적, 사회적 주제를 상세히 분석했다. 특히, 노론과 소론의 대립 등 영화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역사적 배경 설명을 통해 청중들은 조선 시대의 정치와 사회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칼손 교수는 “영화와 드라마는 복잡한 역사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특히, 덜 알려진 한국 역사를 시청각 매체로 전달하면 인물들의 감정과 정치적 배경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사도세자의 비극과 영조, 정조 시대의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국 문학 번역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아내 박옥경 번역가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 흰과 작별하지 않는다를 스웨덴어로 번역한 바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해서는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영국 현지인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석자인 라리사(Larisa)씨는 “영화 사도를 단순한 이야기로만 이해했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영화 속 정치적 배경과 깊이 있는 역사적 맥락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제시카(Jessica)씨는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강연을 통해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소되었고, 역사와 드라마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K-역사 스페셜’ 강연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영국 현지에서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였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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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와 연계하여 지리산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전남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총 3개의 구간, 각 13km 내외로 운영되며 선택한 구간을 4~5시간 걷고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하여 로컬페스타를 즐기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축제이다. 로컬페스타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지역 막걸리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주민들이 청정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https://atcjirisan.com) 및 코레일관광개발(https://www.korailtravel.com)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연계한 걷기축제 행사를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국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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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코레일, 가을철 기차여행 할인 이벤트… 관광열차 최대 50% 할인부터 ‘내일로’ 1만원 할인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1월 한 달 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여행가는 가을’ 행사에 맞춰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가을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 혜택까지 마련했다. 먼저, 코레일은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노선의 관광벨트열차 운임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해당 노선은 각 지역의 매력을 담고 있어 다양한 풍경과 문화 체험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등은 인기 있는 관광 노선으로 꼽힌다. 철도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도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29세 이하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Youth권’은 연속 7일권이 7만 원, 선택 3일권은 6만 원에 판매되며,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이 10만 원, 선택 3일권은 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내일로는 자유로운 기차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스 상품으로, 이번 할인은 기차여행을 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도 준비되었다. 해당 지역을 여행할 경우 KTX 1만원 할인권이 제공되며, 지정 관광지에서 QR 코드를 인증하면 추가로 열차 40% 할인 쿠폰과 KTX 1만원 할인권이 지급된다. 인구감소지역으로는 공주, 김제, 남원, 단양, 무주, 밀양, 보성, 삼척 등 총 23개 지역이 포함된다. 이번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열차 이용 기간은 11월 한 달간이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다만, 할인 좌석은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 최영철 씨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 국민들이 부담 없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2024 여행가는 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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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연희음악극 , 성황리에 막 내려... 독립군의 숨은 이야기 담아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의 연희음악극 <비밀의 노래>가 지난 12일 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작년 서울과 강원도 정선에서 첫 선을 보였던 이 작품은 올해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역사와 음악, 연희가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에 매료되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비밀의 노래>는 1919년 2월 21일 고종의 죽음이 전국에 전해지는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독립군들이 민족 해방을 위한 비밀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그 속에서 '아리랑'이 독립군들의 비밀스러운 노래로 사용되며 강원도 정선을 기점으로 전국에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해학적인 요소와 결합해 전통 연희, 타악, 노래, 안무, 영상 등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현대사 속 아픈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중 관객들은 독립군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에 매료되어 자연스럽게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극의 감정선에 몰입했다. 또한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생동감 넘치는 타악 연주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건영, 정수한 등 초연부터 함께 한 배우들과 올해 새롭게 합류한 최현규, 이진경, 박서안 등 새로운 배우들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극단 산은 11월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 일환으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낭독극 <소>와 단막극 <두 아내> & <부대찌개>가 그 주인공으로, 각각 오는 11월 8일과 9일에는 낭독극 <소>가 '제이원 씨어터' 극장에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단막극 두 편이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낭독극 <소>는 2017년 초연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북한에서 떠내려왔던 '평화의 소'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한편, <비밀의 노래>를 작‧연출한 윤정환 연출은 현재 신작 <비욘드 아리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정환 연출의 아리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앞서 공연된 <아리 아라리>, <비밀의 노래>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오는 12월 강원도 정선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추후 공개될 공연 정보는 극단 산의 공식 SNS 채널인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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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주영한국문화원, 런던 포일스 서점에서 ‘한국 문화의 달’ 개최…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행사 열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영국 최대 서점 중 하나인 포일스(Foyles) 채링크로스 본점에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국 문화의 달(Korean Culture Month)’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한국 문학과 문화를 영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1일 포일스 채링크로스 본점에 ‘한강 특별 코너’를 설치하고, 한강의 작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지원했다. 10월 10일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 주영한국문화원 내에도 한강 특별 코너를 설치해, 영국에서 매진된 한강의 책을 기다리는 애독자들이 문화원에서 저서를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포일스 서점은 하루 평균 약 5천 명이 방문하는 영국의 대표 서점으로, 주영한국문화원과는 2018년부터 매년 ‘한국문화의 달’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포일스 서점 언어부문 담당자가 선정한 영문 번역 한국 서적과 한국 도서가 서점 내 곳곳에서 전시되며,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영국의 학계, 출판계, 그리고 도서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강 작가는 영국에서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이후, ‘소년이 온다’, ‘희랍어 수업’ 등이 출판되어 많은 독자에게 한국 문학의 깊이 있는 미래를 열어주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이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포일스 서점 언어부문 부장인 카멜로 풀리시는 “한강 작가는 노벨 문학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작가”라며, “그의 작품은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이다. 그의 책은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해주었다. 한강은 매우 겸손한 작가이며, 그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도서관의 동아시아컬렉션 부장인 해미시 토드 박사 또한 “영국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녀의 작품은 항상 독자들을 매료시켜 왔고, 이번 수상은 그녀의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는 결과”라고 밝혔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번역 출간한 펭귄 랜덤하우스의 글로벌 CEO 니하르 말라비바는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한강의 탁월한 작품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국 작가로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을 출판한 출판사로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발표 후 영국 서점에서 매진되었으며, 포일스와 함께 영국의 대표 서점인 워터스톤 또한 입고를 기다리고 있다. 워터스톤 트라팔가점 담당자는 “한강의 도서가 발표 직후 모두 판매되었다”고 밝히며 한강 작가에 대한 영국 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포일스 서점의 협력으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 서점과 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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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 시설 개선 완료…가을 맞아 이용객 맞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가을을 맞아 이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기존 야영데크는 크기가 작고(3.5×3.5m) 간격이 좁아 소음 문제와 사생활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이용객들이 무거운 짐을 직접 들어 나르며 데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 간 간격을 넓혀 이용자 간 소음을 줄이고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최근 텐트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데크 크기를 4×6m로 확대해, 더 많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각 야영데크마다 차량 주차가 가능한 차도 블럭을 설치했다. 더불어, 야영데크 번호를 발광다이오드(LED)로 표시해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은 산림청의 숲나들이 예약 시스템(www.foresttrip.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한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며, "편백나무 숲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휴양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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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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