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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 우포늪·석빙고 당일 관광상품 ‘2025 안전여행상품’ 선정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관광재단과 롯데관광개발이 공동 기획한 당일형 관광상품 「자연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 창녕 우포늪의 숨결과 석빙고의 지혜」가 한국여행업협회(KATA, 이하 여행업협회)의 ‘2025 안전여행상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우포늪 생태 체험 △석빙고 역사·문화 학습 △지역 자원 기반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계적인 생태 보고인 우포늪과 천년의 지혜가 담긴 석빙고를 연계한 코스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업협회는 매년 여행상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전여행상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조직 운영, 상품 가치, 정보 제공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선정된 상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인증 상품에는 여행업협회 명의의 공식 선정 증서와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의 마케팅에도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계절별 시즌 상품으로 운영하던 해당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즌별 테마형 관광상품 홍보 시 ‘안전여행상품’ 인증을 적극 반영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한국여행업협회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경남 관광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중심의 체류형 관광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검증된 운영 안정성과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 특별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기획전은 피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코스로 구성해 관광 수요 회복과 지역 경제 재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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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 우포늪·석빙고 당일 관광상품 ‘2025 안전여행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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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권 로컬 투어랩 파일럿 테스트 진행…소도시 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 박차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은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하동군 일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와 재단 관계자, 관광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5명이 참여해 관광 콘텐츠 체험과 현장 검증을 함께했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내 소도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며, 1권역(의령군·함안군·창녕군)과 2권역(사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관광 상품의 완성도와 사업성을 확인하고,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첫째 날 창녕 우포늪 생태 해설 투어와 안리마을 청년가게 탐방으로 시작해 함안 낙화놀이 소원 여행 체험,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미식 탐방, 하동 섬진강 달 마중 체험으로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남해 독일마을 문화 해설 투어와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창녕 안리마을에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외식 창업 공간을 둘러보며 상생 기반의 경제 모델을 확인했으며,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이주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녕 우포늪 투어는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통 불꽃놀이에 ‘소원’이라는 테마를 접목한 함안 낙화놀이 체험은 단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하동 섬진강에서는 달빛 아래 음악과 시 낭송이 어우러진 ‘달 마중’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파일럿 테스트 참여자들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성장하고, 환경을 고려하며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신선한 기획이었다”며 “관계 중심, 미래 지향, 감성 몰입을 통해 소도시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관광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개선할 것”이라며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관광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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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권 로컬 투어랩 파일럿 테스트 진행…소도시 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