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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지역뉴스 검색결과

  • 창녕박물관, 전시 환경 개선 마치고 새 단장…가야 대형 토기 전시로 관람객 맞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전시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도입부 개편에 이어 진행된 후반부 전시실 개선 작업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150여 점의 유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실 중앙에는 대형 토기 진열장을 배치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계성고분군 등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형 토기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가야문화의 위용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흔히 접하기 어려운 대형 토기를 전시해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창녕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은 휴관한다.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https://www.cng.go.kr/01656/01671.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 환경 개선으로 창녕박물관은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쾌적한 공간을 갖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역사·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9-03
  • 경남도, 남부권 로컬 투어랩 파일럿 테스트 진행…소도시 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 박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은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하동군 일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와 재단 관계자, 관광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5명이 참여해 관광 콘텐츠 체험과 현장 검증을 함께했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내 소도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며, 1권역(의령군·함안군·창녕군)과 2권역(사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관광 상품의 완성도와 사업성을 확인하고,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첫째 날 창녕 우포늪 생태 해설 투어와 안리마을 청년가게 탐방으로 시작해 함안 낙화놀이 소원 여행 체험,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미식 탐방, 하동 섬진강 달 마중 체험으로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남해 독일마을 문화 해설 투어와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창녕 안리마을에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외식 창업 공간을 둘러보며 상생 기반의 경제 모델을 확인했으며,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이주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녕 우포늪 투어는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통 불꽃놀이에 ‘소원’이라는 테마를 접목한 함안 낙화놀이 체험은 단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하동 섬진강에서는 달빛 아래 음악과 시 낭송이 어우러진 ‘달 마중’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파일럿 테스트 참여자들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성장하고, 환경을 고려하며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신선한 기획이었다”며 “관계 중심, 미래 지향, 감성 몰입을 통해 소도시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관광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개선할 것”이라며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관광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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