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오픈한 ‘도큐 가부키초 타워’의 전경. 오픈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4월 14일 신주쿠 가부키초에 오픈한 ‘도큐 가부키초 타워’를 8일 소개했다.
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신주쿠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호텔과 8개 스크린에 900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영화관 및 극장, 15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홀 등이 입점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로서 지상 48층, 지하 5층 225m 높이의 규모다.
◇ 오픈 후 약 한 달 만에 방문객 ‘100만 명’ 돌파
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신주쿠 가부키초의 새로운 도시 관광 거점으로 오픈 후 약 한 달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시설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도큐 가부키초 타워만의 엔터테인먼트 체험과 음식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5월 19일 두 개의 호텔이 신규 오픈
특히 5월 19일에는 39층~47층에 자리한 럭셔리 호텔 ‘벨루스타 도쿄 팬 퍼시픽 호텔(BELLUSTAR TOKYO, A Pan Pacific Hotel)’과 20층~38층에 있는 라이프 스타일 호텔 ‘호텔 그루브 신주쿠(HOTEL GROOVE SHINJUKU, A PARKROYAL Hotel)’가 새롭게 오픈하면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도 증가함에 따라 일본 인바운드의 여행 수요 증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회복을 실감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 다양한 시도를 통한 도쿄의 관광 거점으로서 역할 기대
호텔의 오픈과 함께 그랜드 오픈한 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앞으로 일본 국내·외에서 찾는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창출 및 지역 사회의 활성화, 야간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세계화된 새로운 도시 관광 거점으로서의 ‘엔터테인먼트 시티 가부키초’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