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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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공식 앱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웹 개발 전문 기업 이트라이브와 협력해 ‘동화 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멤버십 제도인 ‘솜사탕’을 통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화적 디자인 요소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감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솜사탕 멤버십은 고객의 개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 전 계획 단계부터 파크 이용 및 이후 과정까지의 경험을 극대화한다. 고객은 앱에 자신의 놀이 유형, 방문 빈도, 동반자 유형 등을 입력해 맞춤형 이용 코스, 꿀팁, 체험, 굿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권과 체험 프로그램 예약, 주변 어트랙션 대기 현황 확인, 공연 정보 제공 등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놀이시설 사전 예약 시스템인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오랜 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정해진 시간에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에버랜드에서 경험한 모든 기록은 추억 리포트로 저장되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 덕분에, 솜사탕 멤버십은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레저업계 최초로 가입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인구의 약 10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으로, 대형 레저시설에서 이와 같은 멤버십 회원 수를 달성한 것은 에버랜드가 처음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앱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솜사탕 멤버십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KIN.KR 2025-09-13 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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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공식 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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