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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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의 이용객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경선은 구미, 칠곡, 대구, 경산 등 대구경북 지역을 잇는 61.9km 길이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구미에서 경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정차역은 구미,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총 7개이며, 기본 운임은 1,500원이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와의 환승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경선은 2칸짜리 전동열차로 운영되며, 평일 기준 약 20분 간격으로 하루 100회 운행, 휴일에는 하루 96회 운행된다. 이러한 광역철도 개통은 대구경북 지역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레일은 개통을 기념해 한정판 교통카드 4종을 선보인다. 이 교통카드는 대경선 열차, 노선도, 역명표지, 사곡역사 등 대경선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아 제작되었으며, 대경선 정차역에서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된다. 코레일의 레일플러스 선불 교통카드로 제작된 이 카드는 전국 대중교통은 물론 철도역 매장,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개통일부터 12월 말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레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명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대경선 한정판 교통카드)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대경선 역이나 열차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의 개통은 대구경북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교통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경선 개통이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많은 분들이 이벤트와 함께 대경선을 이용하며 새로운 철도 노선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경선은 효율적인 운행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해져 개통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개통이 대구경북 지역 교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IN.KR 2025-09-13 16: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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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14일 개통… 다양한 이벤트로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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