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5곳을 선정하고, 이 지역에서 활동할 관광두레 피디(PD) 5명을 발표했다. 신규 사업지역으로는 경기 여주시, 강원 태백시, 충남 당진시, 전북 정읍시, 경남 함양군이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 관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관광두레 피디와 협력하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개발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래 2024년까지 총 142개 지역에서 190명의 관광두레 피디와 953개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2025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 공모에는 총 31개 지역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원 후보자의 관광 전문성, 지역 이해도, 사업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지역을 선정했다.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피디 공모 결과는 관광두레 누리집과 관광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관광두레 피디는 앞으로 각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관광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문체부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며, 주민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 시범 사업(파일럿 프로젝트) 비용,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는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을 구축해 온 차별화된 정책 모델”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두레 피디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독특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과 지역 관광의 매력을 연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관광을 통해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매력을 살린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IN.KR 2025-09-13 16: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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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5곳 선정…지역 관광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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