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절경 명소 중 하나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운해 테라스’가 2025년 개장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획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망 감상을 넘어, 정보·미식·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체류형 콘텐츠로 재탄생한 운해 테라스의 정수를 담고 있다.
올여름 새롭게 문을 여는 ‘클라우드 라운드(Cloud Round)’는 그 정점이라 할 수 있다. ‘Cloud9 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이 전망 스팟은 토마무의 여러 전망 포인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운해는 물론 구름의 흐름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클라우드 라운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핵심 시설로서 토마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운해 테라스 가이드 투어’가 진행된다. 운해 테라스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가이드와 함께하는 이번 투어는 운해 테라스의 역사, 각 전망 스팟에 얽힌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첫 곤돌라 탑승부터 구름 카페에서의 아침식사까지 전 과정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참가자는 토마무 우유와 구름 모양의 빵, 클램차우더가 포함된 아침식사도 제공받는다. 본 투어는 리조나레 토마무 숙박객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2000엔에 참여 가능하다.
운해 테라스의 미식도 20주년을 맞아 한층 풍성해졌다. 구름 카페에서는 홋카이도 특산 과일인 ‘댕댕이 나무 열매’를 활용한 ‘구름 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토마무 우유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에 상큼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이 디저트는 오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이른 새벽 운해를 감상한 후 즐기는 특별한 아침으로,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숙박객을 위한 특별 플랜도 마련됐다. ‘운해 20주년 플랜’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운영되며, 구름을 테마로 한 휴식용 굿즈, 운해 발생 기원 체험 등 20가지 혜택이 포함된 리조나레 토마무 숙박객 한정 상품이다. 토마무에서의 체류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줄 이 플랜은 가족 여행자부터 힐링을 원하는 커플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20주년 로고와 일러스트로 꾸며진 특별한 ‘운해 랩핑 버스’가 5월 8일부터 리조트 내를 운행하며,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에 ‘#호시노리조트토마무운해테라스20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의 추억 사진과 이야기를 업로드하면, 20개의 게시물이 선정되어 공식 사이트에 소개되고, 당첨자에게는 숙박권이 제공된다. 참여 기간은 4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다.
한편, 운해 테라스는 2025년 5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1900엔, 초등학생 1200엔, 반려견 500엔이다. 리조나레 토마무 또는 토마무 더 타워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곤돌라 운행이 제한될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 시 케이지 또는 크레이트가 필요하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운해 테라스’는 개장 20주년을 기점으로 또 한 번 진화하고 있다. 그저 바라보는 곳이 아닌, 머무르며 경험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난 토마무의 새로운 모습은, 홋카이도의 여행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해 속 감동의 순간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올여름 토마무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