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2025년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포스터.jpg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서영충)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수요 진작과 함께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목적으로, 총 40만 장의 숙박할인권을 배포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숙박세일페스타’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오는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는 전국 13개 광역시도와 함께하는 ‘지역 특별기획편’이 시작된다.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주요 지역의 숙박시설 가운데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1인당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인 1매 기준으로 발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한 기간 내에 결제까지 완료해야 적용된다.


이어지는 ‘본편’ 할인권은 6월 2일(월)부터 7월 17일(목)까지 진행되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간에는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의 숙박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숙박할인권의 수량은 한정되어 있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마련한 ‘특별재난지역편’도 운영된다. 6월 18일(수)부터 7월 17일(목)까지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무안, 광주 등 10개 특별재난지역 내 숙박시설 예약 시 7만 원 이상 상품에는 5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3만 원의 할인권이 적용되며, 총 10만 장이 배포된다. 이 할인권은 다른 유형의 할인권과 중복 발급은 불가하나, ‘지역특별기획편’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다른 편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할인권은 사용 시점에 따라 입실 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 할인권은 6월 5일(목)부터 7월 17일(목)까지, ‘특별재난지역편’은 6월 18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사용 가능하다. 할인 적용 대상은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대실 상품이나 등록되지 않은 숙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월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 국민들도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반복 참여도 가능하다. 다만, 할인권을 발급받고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해당 권한이 자동 소멸되며,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방법, 할인권 사용 가능한 여행사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전담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국민의 여행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산불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KIN.KR 2025-09-13 0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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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숙박 최대 5만 원 할인…‘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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