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6월 13일 양평도서관에서 2025 양평관광 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양평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0점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수상작 진열, 뮤지컬 갈라쇼 공연, 다과까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공모전은 양평을 대표할 수 있는 기념품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기념품을 발굴하고자 지난 2월부터 90일간 진행됐다. 총 45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장려상 6점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양평의 문화, 자연, 역사,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형태로 구현했으며, 양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는 품목들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책갈피 시리즈>는 양평의 다양한 풍경과 매력을 책갈피에 담아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단순한 상품 발굴을 넘어, 양평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애정과 창의력이 더해진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광기념품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번 수상작들을 관광안내소에서 상품 판매 연계를 지원하고, 지역 관광활성화는 물론 로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