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객들의 항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 ‘탐나는 티켓’을 7월 6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은 앞서 진행된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의 협업 이벤트에 이은 세 번째 항공사 연계 프로젝트로, 항공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제주 방문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와 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여름 성수기 국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항공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제주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 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할인 대상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며, 김포(서울), 김해(부산), 광주, 청주, 대구 등 전국 주요 5개 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에 대해 선착순으로 1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할인은 7월 6일까지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적용할 수 있으며,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번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단순한 가격 혜택에 그치지 않고, 제주만의 다양한 여름 축제 및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 세계유산축전, 제주 여행주간, 그리고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인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주항공과 공동 홍보함으로써, 여름철 제주 여행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가장 큰 부담 요소 중 하나인 항공비를 줄이고자 제주항공과 협력해 이번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와 공사는 제주 관광 콘텐츠의 질적 향상은 물론,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은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를 찾는 발걸음을 늘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