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 여행 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 ‘비짓제주’ 구독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비짓제주’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친구 추가하기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제주관광공사가 엄선한 최신 여행 정보를 매월 말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정기 메시지 구독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계절별 추천 여행지, 이달의 축제 및 이벤트, 참여형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여행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채팅창 하단에 배치된 ‘디지털 관광증’과 ‘제주 지도’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각 모바일 관광 인증 예약 페이지와 온라인 지도 다운로드 페이지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에도 직관적인 연결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가 콘텐츠 내 아이콘을 누르면 제주관광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곧바로 이동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30일 첫 발송을 시작으로, 6월 26일 두 번째 메시지가 발송되었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7월 25일 세 번째 메시지에서는 제주의 계절 매력을 담은 콘텐츠가 다양하게 포함됐다. △제철 핵심 관광 콘텐츠 △댓글 이벤트 ‘당신의 여행 취향은?’ △인플루언서 ‘고라니’가 추천하는 물놀이 명소 △야간 개장 관광지 ‘섬夜(섬야)’ 정보 △7월 축제 소식 등이 풍성하게 담겨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채널 구독자 수는 5월 29일 기준 1,850명에서 7월 24일 기준 5,695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제주관광공사에서 선별한 큐레이션 정보에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로, 향후 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부터 해당 구독 서비스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여행 정보는 물론 문화 콘텐츠와 도내 행사 정보 등도 함께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며, 제주 관광 콘텐츠의 접근성과 확산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비짓제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제주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짓제주’ 카카오톡 채널은 http://pf.kakao.com/_JtkKn 링크에서 ‘채널 추가’만 하면 누구나 쉽게 구독할 수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서비스가 디지털 기반 관광정보 제공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