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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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대표 지역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9월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축제이벤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정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를 맡은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는 “연천 구석기 축제는 전곡리 구석기 유적을 활용한 선사문화 체험형 축제로, 접경지역이라는 한계를 문화 브랜드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연천 구석기 축제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접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경기도와 함께 오는 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며, 지역문화를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비전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엑스포를 통해 연천은 접경지역의 이미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선사문화 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연천 구석기 축제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인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경기도와 협력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문화 선진국으로서의 자긍심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며,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IN.KR 2025-09-22 0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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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구석기 축제,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축제이벤트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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