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천안시가 11월 한 달간 ‘단풍’을 주제로 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며 가을의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천안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 3곳을 연계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스는 ▲독립기념관 ▲태조산공원 ▲태학산자연휴양림 등이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청단풍이 붉게 물들어 11월 초까지 가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야간개장도 운영돼 낮과 밤이 다른 분위기의 단풍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태조산공원은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산책로와 호수 주변에 붉고 노란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는 명소다. 특히 가을철에는 데크 산책로를 따라 낙엽이 수북이 쌓여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태학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길과 자연친화형 산책로가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매년 11월이면 온 산이 붉고 노랗게 물들며 깊은 산속 단풍길의 진수를 보여준다. 캠핑장과 산림체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천안?관광지도’를 통해 가능하다. 지정된 3개소를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한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12월 중 개별 통보된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이번 스탬프투어는 천안의 대표 단풍 명소를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해 가을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천안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KIN.KR 2025-11-07 2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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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을 단풍길 따라 걷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완주자에 상품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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