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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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지난 7일 일본을 대표하는 여행사 중 하나인 H.I.S.(대표이사 야다 모토시, 矢田素史)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한·일 관광 교류를 넘어, 각자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호텔·항공 운영 인프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관광 공동체(Next-Generation Tourism Community)’를 구축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적인 모델을 창출한다는 공통된 비전 아래 ‘차세대 아시아 관광의 공동 창조(Co-creation of Next-Generation Asia Global Tourism)’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 효율화 ▲글로벌 마케팅 및 전략적 투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일본, 동남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연장선으로, 국경을 초월해 고객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 구축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각자의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신규 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OTA들과의 경쟁에서도 지속 가능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상호 투자와 인프라 교류를 확대해 아시아를 비롯해 호주, 미주, 유럽 등으로 여행 콘텐츠를 확장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공동 수익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H.I.S. 야다 모토시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투어와의 파트너십은 H.I.S.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관광 공동체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글로벌 관광 산업 내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올해 1분기 싱가포르에 투자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동남아∙제3국을 잇는 글로벌 바운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KIN.KR 2025-11-10 1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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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H.I.S., 글로벌 관광 공동체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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