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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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사계절의 매력을 담은 전국 사진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밀양시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에서 ‘2025 밀양사계절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가 주관한 공모전의 결과물로, 전국 사진가들이 각기 다른 감성과 시선으로 포착한 밀양의 자연·문화·풍경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밀양의 사계절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5점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작 등을 포함한 총 41점의 우수작이 선정돼 전시된다. 금상에는 종남산을 수놓은 진달래의 화사함을 담아낸 박성희 씨의 ‘종남산’이 선정됐고, 은상은 감성적인 자연 풍경을 포착한 문은희 씨의 ‘낙동강 노을’, 폭포의 역동미를 표현한 최미숙 씨의 ‘층층폭포’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밀양의 대표 명승지와 전통문화를 담은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군자 씨의 ‘영남루’, 이현명 씨의 ‘감내게줄당기기’, 차재현 씨의 ‘구절초1’은 밀양의 풍경과 삶을 다채롭게 담아내며 주목받았다.


하영삼 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장은 “전국 사진가들이 담아낸 밀양의 사계절 풍경은 그 자체로 훌륭한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밀양의 아름다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문의는 밀양시 관광진흥과 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밀양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촬영 명소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N.KR 2025-11-17 2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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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밀양을 한눈에… ‘2025 밀양사계절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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