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향우 2~3세대 자녀와 일반 관광객이 남해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자연·문화적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남해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계해 방문객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도록 유도하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참여자들은 행사 당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선착순으로 다양한 남해 기념품을 받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벌룬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솜사탕 만들기 체험, OX퀴즈,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림보 경기 등 어린이날을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단연 ‘보물을 찾아라’였다. 어린이들은 이순신바다공원의 여러 장소에 숨겨진 보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했으며, 참가자 상당수가 “남해에서 보낸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남해 향우 자녀를 비롯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남해의 관광자원을 즐겁게 체험하며 남해에 대한 친밀함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가족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국민고향 남해’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남해군은 가족 여행객층의 높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하며, 향후 ‘국민고향 남해’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