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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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김해공항에 남해 관광 매력을 알리는 감성 홍보 팝업존을 조성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14일 김해공항 국내선 1층에 ‘따뜻한 겨울, 남해에서 먼저 만나는 힐링의 계절’을 주제로 한 팝업존을 설치하고 내년 1월까지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3m×2m 규모로 마련된 이번 팝업존은 남해군의 대표 캐릭터 ‘해랑이·해순이’ 대형 인형 조형물을 배치해 공항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배경 시트지에는 남해의 푸른 바다, 겨울해안 풍경, 주요 관광 명소 등이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돼 ‘남해의 힐링 감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홍보존은 바다·힐링·겨울여행 등 남해만의 감성을 강조한 비주얼 콘텐츠를 중심으로 디자인돼, 여행객들이 첫 시선에서부터 남해의 따뜻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홍보부스를 넘어 공항 이용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규모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공항 동선 속 자연스러운 체류를 유도하도록 기획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관광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팝업존을 마련했다며, 공항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다양한 지역·연령층의 여행객이 홍보 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남해 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공항은 여행객에게 지역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라며 “이번 팝업존을 통해 따뜻한 겨울이 살아있는 남해의 힐링 감성과 여행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공항, 역, 대형 상업시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국민고향 남해’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KIN.KR 2025-11-19 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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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김해공항에 ‘따뜻한 겨울 남해’ 관광홍보 팝업존 오픈… 힐링 감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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