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11월 19일 서울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해외 전담여행사와 함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준비하기 위한 동계 관광상품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37개 해외 전담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원의 겨울 관광자원 홍보와 향후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이 보유한 풍부한 겨울 관광자원, 자연경관, 스키·눈썰매 등 동계 레포츠 기반 시설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쟁력 있는 겨울 관광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해외 전담여행사들은 강원 겨울 관광의 차별성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경관, 겨울 스포츠, 고유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보적인 동계 여행지”라며 “해외 고객들에게 강원의 특별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동계 시즌 해외 홍보 전략,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패키지 상품 출시, 현지 여행사와의 공동 마케팅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공유됐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의 노출 확대와 방문 수요 증가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동계 관광산업의 성장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서는 해외 전담여행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원의 겨울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겨울 여행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되며, 향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강원 동계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