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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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이 올해도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서울숲,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에서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 올해는 참여 공원과 수집 아이템을 확대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은 공원별 지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치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정판 키링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체험 이벤트다. 올해 키링은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보다 1종 늘어난 데다 북서울꿈의숲이 새롭게 참여해 공원마다 다른 디자인을 수집하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SNS 인증만으로도 키링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키링 디자인은 정원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앞치마를 두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식물을 가꾸는 귀여운 모습으로 제작됐다. 공원을 산책하며 정원을 가꾸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와 어우러져 수집의 재미와 기념품 가치까지 갖춘 점이 특징이다.


각 공원에서는 겨울철 프로그램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와 남산공원에서는 손바닥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정원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서울숲에서는 겨울철새 탐조교실 등 계절 생태 체험을 마련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가 열리고, 서울식물원에서는 안아주는 식물원 프로그램과 함께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에서도 내년 1월 가드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키링 5종 중 3개 이상을 모으면 남산공원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 진행되는 최종 미션인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키링과 함께 촬영한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되며, 참여 기간은 2026년 2월 15일까지다. 가장 먼저 미션을 완료한 선착순 7명에게는 해치 인형이 제공되고, 이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홈가드닝 세트가 증정된다.


최종 목적지이기도 한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는 겨울정원여행에 맞춰 아늑한 정원 콘셉트로 꾸며져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연 속 휴식을 느끼면서 서울의 일상 속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근 남산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서울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은 이번 겨울정원여행이 가족과 함께 공원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원문화와 함께 남산의 매력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은 서울의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수집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도심 속 겨울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KIN.KR 2025-11-26 13: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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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공원에서 즐기는 겨울 산책…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 12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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