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jpg

 

양산시는 「양산시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시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공공 캐릭터 활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민간의 창의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례 시행으로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가 명확해져 민간기업, 소상공인, 창작자 등 누구나 보다 쉽게 양산프렌즈를 상품·콘텐츠·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영리 목적의 경우 캐릭터를 변형 없이 사용할 때 공공누리 조건에 따라 별도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축제·홍보물·교육 프로그램 등에서의 확산도 크게 기대된다.


‘양산프렌즈’는 친근한 디자인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로 올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양산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민간 개방을 통해 굿즈 개발, 테마존 조성, 관광상품 제작 등으로 캐릭터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산프렌즈가 지역 매력을 알리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 대표 누리집에 캐릭터 소개 및 사용 안내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후속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대규모 홍보 콘텐츠 제작과 관광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캐릭터 사용 신청은 양산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12-15 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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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민간 개방…굿즈·관광상품 개발 본격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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