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진주시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상  임정희 진주남강 꽃길.jpg

진주시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상  임정희 진주남강 꽃길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한 ‘2025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진주시청 2층 ‘갤러리진심 1949’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진주의 자연경관, 관광명소, 축제, 문화, 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를 담은 작품 285점이 출품되며 역대 어느 해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6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진주의 아름다운 계절과 도시의 일상이 다채로운 사진으로 재탄생해 진주의 관광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とな았다.


최고상인 금상은 ‘진주남강 꽃길’이 수상했다. 남강을 따라 만개한 벚꽃길과 그 아래를 산책하거나 달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진주의 봄 풍경과 활기찬 일상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두 작품이 선정됐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숲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따뜻한 감성으로 포착하여 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촉석루의 아침(2025 촉석루)’은 남강과 진주성 일대를 가득 채운 가을 단풍과 도심 전망을 절묘하게 담아내 사계절이 분명한 진주의 도시미와 역사적 정취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이 선정돼 총 61점이 진주를 다양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진주의 대표 관광지인 월아산, 망진산 봉수대, 정원박람회장뿐 아니라 관광캐릭터 하모·아요를 담은 작품까지 포함돼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진주의 관광자원을 폭넓게 보여준다. 수상작 전시는 1일부터 5일까지 ‘갤러리진심 1949’에서 진행되며, 이후 정부 서울청사와 경복궁역 지역홍보 사진전에서도 선보여 전국에 진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 남강이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도시”라며 “공모전을 거듭할수록 진주의 매력을 품은 훌륭한 작품이 늘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진주를 더욱 가깝고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IN.KR 2025-12-15 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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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성황리 개최…‘진주남강 꽃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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