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년 강원 걷기여행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오면감동 트레킹(오감트레킹)’ 현장행사 및 인증 챌린지가 총 2만3522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샷건트레킹’ 약 5000명 대비 약 360% 증가한 수치로, 강원 걷기 관광 콘텐츠의 급격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다.


오감트레킹은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형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걷는 여행을 넘어 지역 명소길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참여 인증까지 할 수 있는 종합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와 지역상생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역축제·전통시장과 결합해 지역 관광 매력을 더욱 높였다.


횡성(5월 10일), 고성(6월 21일), 화천(9월 27일), 철원(10월 25일)에서 진행된 네 차례의 현장행사에는 총 2933명이 참여해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과 함께 지역상품권, 특산품, 간식, 기념품, 경품 등을 제공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인증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강원상품권과 숙박권이 추가 지급되며 참여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행사 운영을 통해 지급된 지역상품권 및 강원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약 3000만 원의 직접 소비와 2000만 원의 간접 소비, 총 5000만 원 규모의 관광 소비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올해 오감트레킹은 강원의 자연·문화·지역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참여가 3.6배나 증가한 것은 강원 걷기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류형·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원을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감트레킹은 강원도가 가진 걷기여행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관광 성과로 연결시키며, 향후 강원 방문의 해 캠페인에도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2-15 1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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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오감트레킹’ 2만3522명 참여… 3.6배 성장하며 강원 걷기여행 브랜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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