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 동안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시설의 휴관일을 조정하고 일부 시설의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축제 관람과 지역 관광을 자연스럽게 연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태백시는 눈축제 기간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관광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 일정을 재조정했다. 이를 통해 축제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태백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눈축제장이 조성되는 태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석탄박물관은 축제 기간 동안 운영 시간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는 눈 조각 전시가 야간까지 이어지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관람객들이 야간 눈 조각을 감상한 뒤 자연스럽게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용연동굴도 기존 휴관일이었던 2월 2일을 조정해 정상 운영한다. 두 시설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어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365세이프타운 역시 눈축제 기간인 2월 2일 정상 운영하고, 대신 2월 10일에 휴관해 축제 기간 이용 편의를 높인다. 체험형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한 운영 조정은 겨울 여행지로서 태백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이번 관광시설 운영 일정 조정을 통해 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축제 관람은 물론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관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눈축제 기간 동안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와 체험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 체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눈 조각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관람 등 다채로운 겨울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겨울 태백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