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4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과천공연예술축제로 축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발전성, 운영 역량,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과천공연예술축제가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세계관 중심의 기획을 축제 전반에 일관되게 구현해 차별성을 확보했다. 원형 화면과 원형 구조의 무대, 상징 요소를 활용해 상승의 이미지를 시각화했으며 대형 인형 로그를 통해 축제의 서사를 구체화했다. 과천시는 로그를 향후 축제 전반에 활용할 핵심 자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연 콘텐츠는 호주 공연팀 스웨이를 비롯해 전통예술과 클래식, 무언극,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완성도를 높였다.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구성으로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축제의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강화했다. 지역 상표와의 협업 상품 출시, 외식업 지부 및 맛집 선발대회와 연계한 먹거리 공간 운영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기관과 협력한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운영 방식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축제 상표화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6년 과천공연예술축제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중앙로와 시계탑 광장, 시민회관 대소극장 등으로 공간을 확대해 도시 전역을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장을 넘어 도심 전체가 공연장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은 과천공연예술축제가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도시 전역이 무대가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대표 공연예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공연예술 중심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획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