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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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평창과 정선 일대에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형 치유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콘텐츠 중심 서울 초청 홍보 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도시관광 콘텐츠와 강원의 자연·전통·치유 자원을 결합한 ‘수도권-강원 광역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필리핀, 태국 등 6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이 참가해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의 다양한 4계절, 그리고 강원형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로컬 감성, 친환경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강원의 친환경 관광 자원의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공유했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평창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산악관광과 트레킹 등 자연 기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 5일장’과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한 다도 체험 등 한국식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정선 리조트·스키시설을 둘러보며 숙박·체험 연계형 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선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시·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산업 개최지로서의 강원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사후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초광역권 관광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폐광지역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의 도시 서울’과 ‘자연·치유의 도시 강원’을 연결한 광역형 관광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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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8
  • 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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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7
  • 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속초시가 올가을 연달아 선보인 제60회 설악문화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 축제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센텀마크, 엑스포타워 광장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전통·문화·미식을 하나로 엮어냈으며, 총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축제의 중심에 섰다. 제례와 드론쇼,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설악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고, ‘속초 갓 탤런트’, ‘속초! 60올림픽’, ‘한궁대회’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로데오거리 상권 연계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 중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3개국 4개 예술단과 일본 자매도시 요나고시 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속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60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 시민 자부심, 국제적 개방성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며 ‘세계 속의 속초’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식과 영화가 만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식특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슐랭 셰프가 직접 참여한 ‘먹보관’에서는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독창적 상영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관객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맛있는 토크’는 영화와 미식의 감성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국제단편공모전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04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고,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돼 지역의 정체성을 영화제의 무대 위에 담아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절경을 배경으로 한 투명 에어돔 상영관이 설치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네 상영 프로젝트 ‘마실씨네’는 지역 업체 10곳이 영화관으로 변신해 도시 전체가 영화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모집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지역 상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고, ‘마실씨네’의 상영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함께 열린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는 속초 7미와 지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 착한 가격과 친환경 운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23개 음식 부스에서 속초의 명품 먹거리가 선보였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를 비롯해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속초음식축제는 도시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된 진정한 도시형 통합축제였다”며 “전통과 현대,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속초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속초는 전통과 창의,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며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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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7

실시간 강원 기사

  • 강원관광재단, 폐광지역에 ‘체류형 감탄로드’ 본격 시동…로컬경제와 관광 상생 모델 구축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 강원 폐광지역 관광루트 특화상품 운영 사업’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폐광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감탄로드’ 관광 브랜드를 실현하는 데 있다. 재단은 폐광지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중소 여행사 및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 오래, 더 깊게’ 강원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감탄로드’는 강원도가 2022년 개발한 폐광지역 통합 관광루트 브랜드로, △내 몸이 원하는 여행(리얼웰니스) △강원 가든투어(네이처힐링) △도란도란 투어(패밀리펀펀) △강원인생네컷(핫플인생샷) △감탄 골목투어(로컬더알기) 등 5개 테마의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테마는 폐광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자원을 살려 기획됐다. ‘내 몸이 원하는 여행’은 정선과 삼척 일원에서 진행되며, 로미지안가든의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와 운기석9020 족욕피 등 프리미엄 웰니스 콘텐츠로 구성된다. ‘강원인생네컷’은 MZ세대를 겨냥한 SNS 감성여행 코스로, 젊은달 와이파크, 문곡역1962, 투명카약 체험 등 인생사진 명소를 잇는다. ‘도란도란 투어’는 영월 한반도지형 탐방과 동강 래프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움 기반의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여행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감탄 골목투어’는 정선 화암동굴 모노레일과 구공탄시장을 연계해 폐광지역의 문화와 산업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문학적 콘텐츠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의 차별점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이다. 여행객이 소비한 금액이 고스란히 지역 상권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설계해, 관광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관광두레 방식이 아닌, 자생 가능한 지역 기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관광수입 약 4억 원을 비롯해 연간 6~8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주민 주도의 여행 콘텐츠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장기적 지원과 연계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이 보유한 고유한 문화자산과 인적자원을 관광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모델을 통해 관광 수익의 지역 내 순환구조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전국의 지역관광 모델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관광 자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강원, 오래 머무는 강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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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25
  • ‘2025 동해 스카이레이스’ 성황리 개최…해변과 산을 넘나든 2천여 러너의 도전
      동해시가 주최한 대표 스포츠 행사 ‘2025 동해 스카이레이스’가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망상해변과 망상다목적구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트레일 러닝과 도심 레이스의 장점을 접목한 독창적인 코스로 전국 러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 기관 굿러너가 주최·주관하고, 동해시가 적극 후원한 행사로, 42km 풀코스와 21km 하프코스, 11km 단축코스 등 총 3개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망상해변을 출발해 망운산과 밥봉 일대의 산악지형을 넘나드는 코스는 러너들에게 도전과 동시에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약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동해의 탁 트인 해변과 숲길, 능선을 따라 달리며,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러닝을 만끽했다. 특히 바다와 산, 도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동해만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행사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주변 상권 활성화, 망상해변과 주요 관광지 연계 홍보, 현장 이벤트 운영 등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아우르는 성과도 거뒀다. 이는 동해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스포츠-관광 복합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트레킹 도시 동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해시의 건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자연, 관광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동해시가 국내는 물론 해외 러너와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웰빙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 스카이레이스’는 매년 참가자 수와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과 스포츠를 결합한 고품질 레이스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향후 지역 대표 스포츠 브랜드 행사로의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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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25
  • 강원관광재단, 7월 추천 여행지 ‘동해·홍천’ 선정… 여름 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강원 여행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7월의 추천 여행지로 동해시와 홍천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제와 여행을 결합한 ‘페스티벌 여행’을 테마로, 동해시에서 열리는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와 홍천군의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먼저 동해시에서는 국내 유일의 도깨비 콘셉트 축제인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가 오는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도깨비를 콘셉트로 한 분장 콘테스트, 지역 특산물인 먹태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 대규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축제와 연계해 동해의 관광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도째비 전설이 깃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바다 위 파도 너울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해랑전망대, 골목마다 벽화가 가득한 논골담길, 묵호의 낭만이 살아있는 묵호등대, 그리고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망상해변 등이 대표적이다.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곳곳에 숨어있는 감성 카페도 방문해보면 좋다. 홍천군에서는 7월 30일(수)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트맥주 공장이 위치한 홍천답게, 하이트 생맥주는 물론 지역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특색 있는 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맥주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강원관광재단의 특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강변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 밤하늘 아래에서의 ‘별빛 내리는 요가’ 등 이색 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외에도 알파카와의 교감이 가능한 알파카월드, 가리산 레포츠파크, 수타사 생태숲 등 다양한 힐링 명소가 함께 소개된다. 오안리 먹거리 단지에서는 화로구이, 한우 등 홍천의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설치되는 홍보관을 통해 여행코스 추천, 축제 정보,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알릴 계획이다. 여행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동해시는 7월 한 달간 무릉계곡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도째비 축제 기간에는 시티투어버스 요금도 절반으로 제공된다. 홍천군은 7~8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알파카월드 입장료 30%, 홍천동키마을 승나 체험 4,000원 할인, 휘바핀란드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발급 가능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7월의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은 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시원한 바다와 강을 품고 환상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며, “동해 묵호 도째비 축제에서 신비로운 도깨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원 방문의 해’ 7월 추천 여행지는 강원도의 다양한 계절 관광자원을 조명하고, 지역 특화 축제와 체험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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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24
  • 강원 동해안의 해양 관광 미래 밝힌다…‘2025 강원특별자치도 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 성황리 종료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 강원특별자치도 해양 관광 콘텐츠 공모전’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19건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어 강원 동해안의 미래 관광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코스, 해양 기념품, 지역축제 콘텐츠 등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해양 관광’ 분야의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기획된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수요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심사는 지난 6월 10일 강원관광재단 본사에서 이뤄졌으며, 관광‧기획‧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상품화 가능성(40점) △완성도(30점) △지역특색 반영성(20점) △창의성(10점)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평균 70점 이상 득점한 작품 중 고득점 순으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동해안 바다 여행 242km 라이딩 챌린지’가 선정됐다. 동해안을 따라 자전거로 여행하며 해양 경관과 지역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콘셉트로, 체류형 관광의 지속성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결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총 3건으로 ▲‘숨비소리 따라 해녀로드!’(체류형 코스), ▲‘강원도 동해안 바다를 담은 소금세트’(기념품), ▲‘SALT BAR 바다가 우려낸 한 잔’(이벤트 콘텐츠)이 각각 수상해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바다와 사람, 지역의 감성을 연결한 이들 콘텐츠는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 6건과 입상 9건에는 ▲‘동해안 컬러 트립’ ▲‘씨쏠트 비건 초콜릿’ ▲‘바다살롱’ 등 동해안의 자연과 문화를 색다르게 해석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올해 공모전은 참가 규모는 물론이고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 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선정된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관광 정책과 현장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은 오는 6월 26일(목) 오전 11시, 강원도립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상작이 실질적인 관광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동해안이 관광지 이상의 ‘머무는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한 지역 중심형 관광정책의 실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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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23
  • 강원도, 관광하고 영수증 찍으면 포인트 적립…‘관광 소비 인증 챌린지’ 본격 시행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그리고 도내 18개 시군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6월 18일부터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강원 관광 소비 인증 챌린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관광객이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한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오케이(OK)캐쉬백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체감형 프로모션이다. 단순히 여행지를 즐기는 것을 넘어, 소비 행위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오는 구조로 설계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강원도 내 지정된 소비처—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식사나 쇼핑, 체험 등 관광활동 후 받은 영수증을 오케이캐쉬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면, 방문한 시군 기준으로 1,000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하나의 시군에서는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나, 도내 18개 시군 각각에 대해 중복 참여가 가능해 총 18,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오케이캐쉬백 앱 첫 화면에서 ‘강원 방문의 해 포인트 스캐너’를 선택한 뒤, 방문 시군을 지정하고 영수증을 촬영해 등록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도 강원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등 소규모 자영업자 중심의 소비처도 인증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형 상권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까지 관광 혜택이 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를 통해 관광소비 기반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제 ‘보는 여행’을 넘어 ‘경험하고 돌려받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고, 영수증만 인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원을 찾고, 또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 관광 소비 인증 챌린지’는 단순한 관광 유도 프로그램을 넘어,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번 챌린지를 통해 여행도 즐기고 포인트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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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19
  • 속초시 도심 속 피서지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오는 21일 개장
      속초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여가 공간인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오는 6월 21일부터 본격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운영 초기인 6월 말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본격적인 여름철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평일에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며, 매시간 45분씩 가동하고 15분 동안 정비·휴식 시간을 갖는다. 지역에 따른 이용 제한은 없으며, 만 2세(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 이하까지의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터 일원에 조립식 이동 간이수영장이 추가로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이용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에서는 물놀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 등 부대시설의 보완과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운영 시기에는 안전요원과 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2023년 개장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개장 첫해인 2023년에는 25일간 7,439명이 입장했으며, 2024년에는 64일간 총 16,377명이 입장하며 도심 속 대표 물놀이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초호 물놀이터 개장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많은 만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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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19
  • 양구군, 농어촌민박 환경개선으로 농촌관광 품질 제고 나선다
      강원도 양구군이 노후화된 농어촌민박의 숙박 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구군은 올해 ‘농어촌민박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민박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민박 사업자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실내외 노후 시설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나은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촌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과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2024년 6월 13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로 운영 중인 사업자다. 사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거주 요건을 명확히 하고, 지역 밀착형 숙박업 운영자에 우선권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항목은 도배, 방수, 창호 및 장판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실내·외 시설 보수는 물론, 간판 정비와 조경 개선 등 민박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를 폭넓게 포함한다. 개소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 30% 포함)까지 지원되며, 단순 가전제품 구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편의 제공보다는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과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신청은 오는 6월 25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에 사업 신청서, 사업 계획서, 동의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양구군은 신청자 가운데 기본 요건을 충족한 민박을 대상으로 건축 연도, 고객 편의성, 사업 경력, 시설 안전관리 상태, 접근성과 홍보 가능성, 강원관광 우수사업체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농업인 자격을 갖춘 사업자를 우선 선발하여 지역 농촌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최소 3년간 민박 영업을 유지해야 하며,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3년 이내 폐업할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이는 재정 지원의 목적이 지속가능한 민박 운영 기반 마련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양구군 농촌개발팀 강윤희 팀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양구군의 청정 이미지와 맞물린 고품질 농촌관광 체험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민박 품질 향상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숙소 개선을 넘어 양구군이 추진하는 농촌관광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주민의 실질적 소득 증대, 그리고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이라는 다층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양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감 넘치는 농촌민박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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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19
  •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막 첫 주말에 2만7천여 명 몰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라벤더 축제’가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6월 14일과 15일, 축제 첫 주말 이틀간 총 27,473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도심 속 자연 명소로 자리매김한 무릉별유천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지난해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24년 라벤더 축제에서 하루 최다 입장객은 8,019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개막일인 14일에만 13,361명, 이어 15일에는 14,112명이 방문해 각각 전년 대비 약 66%, 7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다 입장객 수를 경신한 이번 축제는 라벤더의 향기와 함께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관람객 급증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이 퍼졌고, 개막 시점에 맞춰 절정을 이룬 라벤더의 개화 타이밍도 절묘했다. 여기에 더해 야간 개장을 통해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고, 수상레저와 네트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지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의 이목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무릉별유천지의 이국적인 풍경과 보랏빛으로 만개한 라벤더 정원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야경은 유튜브, SNS,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었다. 축제를 다녀간 이들이 남긴 후기가 다시 새로운 방문 수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순기 동해시 무릉전략과장은 “올해 라벤더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며 “지금 무릉별유천지는 그야말로 보랏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특별한 6월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릉별유천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색 테마 정원을 통해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를 선보이며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번 라벤더 축제를 통해 동해시 관광의 가능성과 미래를 한층 더 밝게 비추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6-17
  • 오삼불고기 축제부터 효행제까지… 동해시, 주말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 풍성
      다가오는 주말, 강원 동해시 전역이 다양한 지역축제와 문화행사로 들썩일 예정이다. 먹거리, 건강,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행사들은 지역 고유의 색을 살리는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작은 14일(금) 오후 5시, 발한시장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놀토오삼, 바란 시즌2’이다. 이 행사는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동해시의 대표 먹거리인 오징어와 삼겹살을 재해석한 오삼불고기를 주제로 한 야외 먹거리 축제다. 지난 7일 열린 첫 번째 행사에서는 발한지구 주민협의체가 직접 구운 오삼불고기의 불맛과 EDM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묵호오징어를 테마로 꾸며진 컬러테라피 포토존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주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즌2는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활기와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줄 전망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26회 동해시민 달리기대회’가 개최된다.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약 4km의 코스로,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시청로터리와 해안도로, 하평해변, 동해경찰서를 거쳐 다시 문화예술회관으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도심과 해안을 함께 달리는 경로로 구성된다. 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주말 이틀간(14~15일)에는 북삼동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와 효행길 일원에서 ‘제12회 효행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동해시 북삼동에 위치한 10여 개의 효자각과 열녀각을 중심으로, 조상들의 효 사상과 전통 미풍양속을 되새기기 위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다. 특히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효행제의 하이라이트인 ‘효행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약 1.3km 구간을 따라 100여 명의 주민이 장수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 행진하는 이 퍼레이드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화합과 공경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양일간 진행되는 효행제에서는 지역 예술공연, 경로잔치, 효행길 걷기대회, 전통놀이 체험, 지역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오삼불고기의 풍미, 도심을 달리는 건강한 에너지, 조상들의 효 정신을 되새기는 감동이 어우러지는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각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체감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먹거리 축제부터 건강한 야외 활동, 전통문화 계승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이번 주말, 동해시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심 축제의 무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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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13
  • 속초시, 모항 크루즈 체험단 모집
      속초시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시민·도민 대상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단은 속초시민 100명과 강원특별자치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크루즈 체험단은 9월 6일 속초항에서 출항하는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에 탑승한다. 일본 북해도 3대 항(무로란, 쿠시로, 하코다테)을 기항한 후, 9월 12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코스로 구성된다. 상품 가격은 308만 원이며, 체험단에 선정된 사람은 1인당 154만 원의 경비와 15만 원의 선내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속초시민 크루즈 체험단은 속초시청 누리집의 크루즈 체험단 모집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2인이 1팀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은 전문 추첨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 추첨으로 예비 대상자를 포함하여 3배수로 선발할 계획이며, 6월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해피콜을 통한 세부사항 안내 과정을 거쳐 7월 4일 최종명단이 확정되며, 속초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인은 모집 안내 및 주의사항 등을 확인한 후, 반드시 속초시민 모집인원을 선택하여 본인 및 동반자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출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4천 톤급, 전장 290m, 수용인원 3,780명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선내에는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식 정찬 레스토랑,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1,4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3층 대극장,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본 기항지 체험 코스로는 △9월 8일 무로란 ‘노보리베츠, 도야호수, 삿포로’ △9월 9일 쿠시로 ‘마슈호 1 전망대, 쿠시로 습원, 아이누 민속마을’ △9월 10일 하코다테 ‘아카렌가 창고군, 오오누마 국정공원, 고료카쿠 공원’ 등이 마련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바탕으로 크루즈에 대한 인식 전환은 물론 속초항의 크루즈산업 저변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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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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