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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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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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10
  • 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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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9
  • 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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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8

실시간 강원 기사

  • 강원 영서의 맛과 자연을 만나다…‘오감자 페스타’, 8월 8일 홍천서 개막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지역 관광 콘텐츠 ‘오감자 페스타’를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감자 페스타’는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등 강원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2007년 구성한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의 공동 사업으로, 작년부터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지역의 체류형 로컬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그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캠핑을 중심에 둔 힐링 체험형 여행으로 기획됐다. 올해 ‘오감자 페스타’는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홍천 용오름계곡에서의 시원한 피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로컬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하이디 치유농원에서 천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서석 쌀양조장에서 막걸리를 직접 빚어보는 전통 발효 문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길벗 농원에서는 사과를 활용한 양조주 제조과정에 대한 해설을 듣고 직접 시음해보는 미식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야간에는 유명 유튜버가 참여하는 캠핑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여행객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감자 페스타 전용 누리집(https://smartstore.naver.com/interforce/products/12166028628)에서 가능하며,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오감자 페스타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오감으로 체험하는 진정한 의미의 로컬 여행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라며 “자연과 맛, 사람을 모두 담은 이 축제를 통해 다섯발자국 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강원이 미식과 건강한 휴식의 중심지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체험하고 머무르며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오감자 페스타’는 그러한 전략의 대표 사례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지역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강원형 체류형 여행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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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30
  • 강원관광재단, 해운대구청장 발언에 깊은 유감 표명
      최근 해운대구청장이 공개석상에서 양양을 부적절한 표현으로 언급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원관광재단이 공식 입장을 내고 지역 이미지 훼손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재단은 해당 발언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건전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헌신해온 수많은 이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청정 자연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자랑스러운 지역”이라며 “특히 양양군은 서핑과 산림치유, 해양레저 등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해온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양양은 한국의 니스로 불릴 만큼 특색 있는 해안 문화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젊은 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의 재방문율도 높은 지역이다. 문제의 발언은 한 지자체장이 양양을 ‘불장난하러 가는 곳’이라 지칭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강원관광재단은 “지역 주민의 자부심을 훼손하고, 지역 관광에 기여해 온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라며 “이는 도민은 물론 양양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 대한 모욕이자 무례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관광재단은 지역 관광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관광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 확대, QR코드 기반 가격정보 제공 시스템 도입, 사전 가격 정보 안내 강화 등 방문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청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관광 홍보에 힘쓰고, 잘못된 정보나 편견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하고 안전한 여행지라는 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양양군은 도민의 자부심이자 전국민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이번 발언으로 상처받은 지역과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해당 기관장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긍정적인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품격 있는 관광 생태계 조성과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발언과 태도에 더욱 높은 책임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청정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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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29
  • 무더위를 식히는 감각적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속초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해변 축제를 준비했다. 시는 오는 8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링(Chilling)’이란 단어 그대로, 여유롭고 편안한 여름의 휴식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속초만의 감성적인 여름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 중심 행사를 넘어, 음악, 먹거리,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종합 여름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속초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대표 수제맥주, 닭강정, 건어물 등 속초의 풍미를 담은 10개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다년간 국내외 맥주대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지역 브루어리의 수제맥주는 더위를 식히는 데 안성맞춤이다. 모든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여름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폐우유팩을 활용한 바다동물 판화, 셀프 조개모빌 만들기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물총놀이 이벤트다. 행사장 곳곳에는 물총가방을 멘 캐릭터 ‘워터GPT’가 등장하며, 관람객이 “속초쿨다운”이라고 외치면 시원한 물총세례가 펼쳐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물놀이 퍼포먼스는 더위 속에서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속초시는 이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속초를 대표하는 여름철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다와 해변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무대 삼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기획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여름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속초만의 해변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고 여유로운 여름의 한 페이지를 이 축제에서 함께 채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속초의 감성으로 채워지는 ‘2025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자연,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여름 해변축제로, 속초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8
  • 한여름의 청량한 유혹…강원관광재단,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강릉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강릉시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자연과 문화, 축제가 어우러지는 두 지역의 여름 대표 행사를 중심으로 강원도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태백시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린다. 한강과 낙동강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태백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물과 수계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도심 속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색다른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규모 물 퍼레이드 ‘워터워킹퍼레이드’, 시원한 야간 물놀이 행사 ‘선선워터나잇’ 등이 마련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물을 매개로 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해발 1,000m에 위치한 힐링 캠핑지 ‘매봉산 천상의 숲’, 국내 유일의 건식 동굴 ‘용연동굴’,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는 기암절벽 속 신비한 동굴 ‘구문소’ 등 태백의 숨은 자연 명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물닭갈비, 한우실비식당 등 태백만의 이색 먹거리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강릉에서는 문화와 야경이 어우러지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개최된다. 문화유산이 밀집된 도심 속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드론쇼, 거리 퍼레이드, 야시장, 야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강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야행과 함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의 여름 대표 관광지 방문도 추천된다. 강릉의 대표 거리인 월화거리 야시장과 주말마다 경포호수에서 열리는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는 강릉의 젊고 다채로운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핫플레이스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강원관광재단은 태백과 강릉의 여름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visitgw2526.kr)과 공식 인스타그램(@gwto_official) 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주요 행사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행객들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태백시는 8월 한 달간 숙박 인증 시 365세이프타운의 9D-VR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며, 강릉시에서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강릉메타버스체험관 1,000원 할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장료 20% 할인 등 알찬 혜택이 주어진다. 올리브영 강릉 타운점과 연계한 특가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8월 추천 여행지인 태백과 강릉은 자연과 문화, 축제의 매력이 공존하는 여름 최고의 여행지”라며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한 태백의 축제, 문화유산의 향연이 펼쳐지는 강릉의 야행을 통해 강원도에서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추진되는 대규모 관광 활성화 캠페인으로, 강원도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계절별 콘텐츠와 지역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태백과 강릉에서 시작되는 여름 여행이 강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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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25
  • 동해 여름밤 수놓을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망상·추암해변서 6일간 화려한 음악 향연
      동해시가 여름밤을 뜨겁게 물들일 특별한 야외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추암해변과 망상해변에서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과 관광의 융합’을 주제로, 해변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야외 공연이다. 문화예술과 관광 콘텐츠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대중 가수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형태로, 동해시만의 색다른 여름밤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추암해변 해암정 일원,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망상해변 데크 광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6일간 진행되며, 낮 동안의 무더위를 피해 야간 시간대에 몰입도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파도 소리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며 낭만적인 해변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박상민 밴드를 비롯해 기리보이, 류지광, 요요미, 우디, 케이시, DJ 윈디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연일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 출신 래퍼 김재욱, 성악가 고순정과 김선진, 국악인 인하정, 지역 가수 및 동해밴드도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함께 선보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힙합, 밴드, 성악,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은 누구나 취향에 맞는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해문화관광재단과 (사)동해예총이 공동 주관하며, 재단은 행사 기획과 행정 총괄을, 예총은 지역 예술인 섭외 및 공연 제작을 담당한다.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콘텐츠 개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인프라 역시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다. 특설 무대, 고급 음향·조명 장비, 출연자 대기 공간, 관람석, 안전휀스 등이 설치되며, 행사 전 사전 안전점검과 리허설은 물론, 공연 당일에는 교통 통제와 현장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야광 부채 등 소품도 제공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과 대중 가수가 함께 만드는 협력형 축제로, 지역 문화의 깊이와 대중적인 흥미를 동시에 담아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여름철 동해의 밤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자원의 융합적 활용과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동시에 창출하는 동해시의 대표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광과 예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동해 여름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5
  • 한여름 밤, 숲속에서 만나는 빛과 음악… 양구수목원 야간 개장 7월 26일 시작
      강원도 양구군이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양구수목원의 야간 개장을 실시하며,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이 시간 동안 양구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된다. 야간 개장 기간 동안 양구군은 수목원 내의 대표 산책로인 독골저수지 울타리길, 구상나무길, 분재원 주변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수목원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자연의 고요함 속에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특별 공연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8월 2일 저녁 7시, 양구수목원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사운드 오브 포레스트(Sound of Forest)’ 공개방송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펀치가 출연해 여름밤 수목원과 어우러지는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산속의 맑은 공기와 별빛 아래 펼쳐지는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이번 야간 개장을 통해 자연 속 감성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은은한 조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산책,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구수목원은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지로서 사계절 다양한 식생과 테마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여름 야간 개장은 생태·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형 여름 콘텐츠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양구군청 홈페이지 및 수목원 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4
  •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강원 대표 물축제…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7월 31일 개막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여름 물축제이자,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올해로 19회를 맞이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철원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친환경 프로그램까지 어우러진 가족형 체류 관광 콘텐츠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에는 대형 수영장과 수상 라이딩존,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어트랙션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수상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으로는 20만 개 물풍선이 펼쳐지는 대규모 ‘물풍선 대전’, 그리고 추억의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슬기 게임’, 관광 홍보와 놀이를 접목한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이 4일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철원을 대표하는 청정 자연 콘텐츠인 ‘황금다슬기 잡기 체험’이다. 올해는 많은 인원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하며, 현장에서 황금다슬기를 찾는 참가자들에게는 경품도 제공된다. 여름철 대표 물놀이와 생태 체험이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밤이 되면 축제의 열기는 무대 위로 이어진다. 3일간 펼쳐지는 야간 공연에서는 철원 3사단과 함께하는 민군관 화합행사, 개막식, 향토가수 공연은 물론, 리센느, 기리보이, UV, 김연자, 박미경, 남진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물 난장 페스티벌’이 펼쳐져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축제의 본질인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위해 친환경 운영도 강화한다. 음식 판매 부스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체험 부스를 운영해 환경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원주지방환경청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환경교실’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서의 면모도 강조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 철원 지역의 숙박업소 또는 야영장을 이용한 관광객이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황금다슬기 잡기’ 체험권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공연, 감동적인 생태 체험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4일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세부 정보는 철원군청 또는 화강 다슬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4
  • 속초시, 이색 야간 이벤트 ‘비트 온(BEAT ON) 속초’ 개최
      속초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야간축제 ‘비트 온(BEAT ON) 속초’를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 야간관광 대표 브랜드 ‘빛의 바다 속초’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운영되며, 단순 관람형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젊고 역동적인 해변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해변 문화를 다변화하고 속초해수욕장을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첫날인 8월 4일 오후 6시에는 7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인기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8월 5일과 6일 이틀간은 오후 7시부터 무소음 DJ 파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미디어아트로 연출된 해변 공간에서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DJ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며 색다른 야간 해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필수이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전용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속초시 관광과 관계자는 “비트 온 속초는 해수욕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참여형 야간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름 문화 콘텐츠”라며 “속초해수욕장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4
  • 강원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여행 인증 캠페인 ‘레저로그:IN’ 진행
      강원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캠페인 ‘레저로그:IN(레저로그인)’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로컬 기반 관광·체험 전문 기업 올댓아이엠씨(대표 심숙경, 신익태)가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캠페인은 강원 남부권 대표 레저 도시 태백, 삼척, 영월, 정선에서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레저로그인은 강원레저 4종 챌린지의 일환으로, 숙박과 레저를 결합한 여행을 인증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캠페인 기간 동안 태백·삼척·영월·정선을 여행하며 숙박과 함께 유료 관광지, 전통시장, 식음료 등의 레저 영수증을 인증하면 지역별 2만원씩 최대 8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이벤트는 각 지역 축제와도 연계돼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G마켓과 함께 ‘레저로그인 전용 기획전’을 운영해 다양한 여행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레저로그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태백·삼척·영월·정선을 대표하는 레저 활동을 게임처럼 체험할 수 있고, 현장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호텔·리조트 할인권이 증정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여행 인증 참여는 강원레저 4종 챌린지 공식 누리집(www.gw4leis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2
  • 동해시, 묵호권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관광개발부문 대상 수상
      동해시가 추진해온 ‘동해 묵호권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이 2025년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관광정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 정책과 전략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자치단체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혁신적인 설계와 실천 가능한 추진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실현한 정책에 대해 수여되며, 수상 지자체는 향후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한다. 동해시의 ‘동해 묵호권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은 기존 재해위험지역으로 관리되던 묵호지역의 사면을 안정화하고, 그 위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하늘자전거 등 감성형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을 전혀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 사업이다. 기존 관광자원과는 다른 이색 체험 요소를 도입해 관광객의 발길을 묵호권으로 유도하고, 안전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인지도가 높은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등 기존 명소와도 유기적인 연계를 꾀해,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며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사업체에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동해시의 전반적인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해시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재생과 안전 인프라 구축,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함께 이뤄내는 종합적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감성적인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스카이워크, 해랑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동해 바다 전망, 하늘을 나는 듯한 하늘자전거 체험 등은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동해시의 관광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묵호만의 독특한 감성과 스토리를 입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묵호권이 동해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동해시가 지역의 관광 자원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해석과 체험을 더해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 모델로 발전시킨 성과로 평가받는다. 동해 묵호권은 이제 ‘감성형 특화 관광지’의 성공 사례로 전국 지자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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