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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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만나는 속초의 어제와 오늘…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 창립 20주년 전시 개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기 전시회 「이런 속초는 어떤가요?」를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속초시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며, 지부장 김건수를 비롯한 27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속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일상 속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해무가 밀려드는 순간을 포착한 김건수 작가의 ‘그 섬에 가고 싶다’는 도시 위로 덮쳐오는 자연의 장엄함을 전하며, 김헌민 작가의 ‘영금정 일출’은 드론으로 촬영한 바다와 영금정의 장관을 웅장하게 보여준다. 또한 황병진 작가의 ‘1999 강원 국제관광엑스포 축제’는 변화하는 도시의 흔적을 기록해 관람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속초지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속초지부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사진을 통해 속초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설악산과 동해, 그리고 속초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속초의 풍경과 문화를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을 통해 자연과 도시,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속초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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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동해선 타고 즐기는 해양관광…강원특별자치도, 철도 연계 관광상품 출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10일부터 동해선을 기반으로 한 해양관광 상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체험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철도여행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관광상품은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삼척·동해·강릉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잇는 철도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일정은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마련돼 관광객들이 취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반영해 감성 체험, 자연 관광, 전통시장 방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환선굴,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는 물론 전통시장에서의 식사, 목공 체험 등 로컬 콘텐츠가 더해져 ‘주민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역 주민이 직접 가이드를 맡아 관광객과 소통하면서 지역성과 진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는 코레일과 함께 숙박·식음·체험 업체와 협력해 ‘철도+바다+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개발했다. 또한 SNS 해시태그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을 통해 MZ세대 등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상품은 9월 10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네이버스토어, 바우뜰(033tour.com)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한편 동해선 개통 이후 2025년 7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118만 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약 25만 명이 강원특별자치도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동해선이 지역 관광의 중요한 연결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상품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 흐름을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부산과 강원 동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상권과 연계되는 구조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철도 연계 해양관광 상품은 이동 자체가 여행의 즐거움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로, 부산과 강원을 잇는 철도여행의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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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원주 치악예술관서 ‘제2회 원주아트페어’ 개막…지역 대표 미술행사로 자리매김
      (사)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가 주최하는 ‘제2회 원주아트페어’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성과 예술성을 담은 대표 미술 행사로 자리 잡은 원주아트페어는 올해도 시민과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 속에 두 번째 막을 올렸다. 이번 아트페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예술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서예, 한국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전시와 함께 판매도 이뤄져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을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관람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예술과 교감할 수 있다. 이번 행사가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원주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원주아트페어가 작가와 시민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지역 미술의 매력을 느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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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실시간 강원 기사

  • 설악동에서 즐기는 한여름의 감성 무대… ‘속초 버스킹 여행 – 설악향기로편’ 25일 개최
      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설악동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25일(목) 오후 5시, 설악동 C지구 소공원에서 ‘속초 버스킹 여행 – 설악향기로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설악산과 속초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을 중심으로 마술쇼와 풍선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연으로 기획됐다.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 저녁의 작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공연이 열리는 C지구 소공원은 설악동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녹음이 우거진 산책길 ‘설악향기로’가 조성돼 있어 관람객은 공연 전후로 숲길을 산책하며 한여름 자연의 정취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설악향기로는 짙은 나무 그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한낮의 더위를 피해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인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연계해, 행사 당일 설악향기로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화예술과 자연,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이 행사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 버스킹 여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도시 곳곳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설악향기로편을 통해 설악동이 가진 자연미와 문화적 감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속초시청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 홍보되고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관광과(033-639-2770)로 문의하면 된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설악동의 여름 저녁, 속초의 작은 소공원에서 울려 퍼질 감미로운 선율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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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1
  • 동해 무릉별유천지, 여름밤의 낭만 선사…7월 18일부터 야간개장 시작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무릉별유천지는 오는 7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본격적인 피서철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낮의 무더위를 피해 한층 여유로운 야간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기획이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제3회 라벤더 축제 기간 전후로 약 11만 8천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여름과 가을 시즌의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야간개장을 마련하게 됐다. 야간 시간대에는 라벤더 축제 기간에 호평을 받았던 야간 경관 조명쇼가 다시 펼쳐진다. 또한 청옥호와 금곡호에서는 보트와 카약 등 4종의 수상레저 체험이 가능하며,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더불어 새롭게 조성된 네트형 체험시설은 야간에도 무료로 개방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개장이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만큼,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기울여진다. 야간 시간에는 스카이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집라인, 루지 등 고위험 체험시설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영이 중단되며, 내부 셔틀버스 운행도 제한된다. 이로 인해 방문객은 이기동 방향에 위치한 제2주차장 매표소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이번 야간개장은 무릉별유천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별빛 아래에서 즐기는 색다른 추억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한 호수 바람과 아름답게 조명된 야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 무릉별유천지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사계절 관광지로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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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8
  • 양구서 첫 민‧군 연합 드론 축제 개최…‘2025 청춘양구 민‧군 드론 페스티벌’ 19일 개막
      드론을 매개로 한 민‧군 화합의 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펼쳐진다. ‘2025 청춘양구 민‧군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3군단과 양구군 드론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양구군과 지역사회, 군 장병이 함께 참여하는 민·군 연합 드론 축제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48개 팀, 58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드론 페스티벌은 드론 축구, 표적 타격, 투하드론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드론 산업과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뜻깊은 장이 될 전망이다. 19일에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정회원들이 참가하는 공식 드론축구대회가 Class40(일반부)와 Class20(청소년부)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어 20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16개 팀이 출전해 Class20(일반부) 경기를 벌이며 열띤 경쟁을 이어간다. 표적타격 및 투하드론 경기는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일반 관람객의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드론 경기 대회를 넘어 드론 전시, 체험 프로그램,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주말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민‧군 협력’에 있다. 군 장병과 지역 주민이 드론을 매개로 직접 교류하는 것은 물론, 군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민‧군이 함께 만든 첫 드론 축제를 통해 향후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서진하 3군단장 등 민·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발전과 국방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함께 응원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민과 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라며 “양구가 드론 산업뿐 아니라 미래 신기술 스포츠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구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드론을 활용한 문화·교육·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드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고,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양구군의 새로운 도전이 ‘2025 청춘양구 민‧군 드론 페스티벌’을 통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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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8
  • 강원관광재단,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 7월 26일 태백에서 개막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6일(토) 태백을 시작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부터 태백 알리소(구, 소원지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집결지를 출발해 태백체험공원, 맨발 걷기길을 거쳐 자작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운탄고도1330 6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시원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시원한 물줄기가 시작되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걷기(트레킹)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gwlc/products/12079100333)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에서는 ‘운탄고도1330’이 ‘걷기’라는 단순한 행위에 ‘문화’, ‘역사’, ‘감동’을 더해 매년 진화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친 총 9개 길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깊이를 발견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며, 찾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재단은 올해, 각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와 만나 한층 깊어진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11일(토) 삼척에서는 블랙다이아몬드 축제와 연계한 특별 트레킹을, 10월 18일(토) 영월에서는 김삿갓문화제와 함께 떠나는 문학 여행을, 11월 1일(토) 정선에서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산업 유산 속에서 찾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평균 해발 900m가 넘는 태백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걷기 좋은 길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하시길 바란며, 이어질 삼척, 영월, 정선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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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16
  • 속초시, ‘짜니와 래요’ 조형물 관광지와 도심 관문에 설치
      속초시는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짜니와 래요’ 조형물을 청초호 유원지와 속초광장에 설치했다. 이번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 우수사례로 주목받는다. 청초호 유원지에 설치된 조형물은 요트와 어선, 설악·금강대교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속초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도심 중심부인 속초광장에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기단 위에 높이 4m, 가로 5m, 폭 2.5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속초의 역동성과 친근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 심볼마크가 LED 조명으로 연출돼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속초시는 2023년 시 대표 상징물로 CI(심볼마크), 캐릭터, 전용서체 등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시민 인식 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속초시 CI는 한글 디자인을 사용해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형상화했으며, 좌우로 이어지는 선은 바다와 내륙을 공간적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시간상으로 연결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이미지를 담았다. ‘짜니와 래요’는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의 기상을 머금고 자라난 상상의 동물로, 산과 바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활기찬 속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둥글둥글한 형태는 모나지 않은 따뜻함과 어디든 달려 나가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그 결과,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시군 캐릭터 인기 대전에서 15개 시군이 참여해 속초시 짜니와 래요가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다. 또한, 캐릭터와 함께 새로 만든 속초시 대표 상징물(CI)은 지난 2023년 11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 2023'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심미성은 물론 도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짜니와 래요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속초의 자연, 문화, 환대의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로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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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16
  • 무더위를 날리는 여름 축제, ‘2025 묵호 도째비페스타’ 7월 18일 개막…도깨비 테마로 묵호항 일대 들썩인다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여름 대표 체험형 문화축제 ‘2025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오는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과 해랑전망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묵호 도째비페스타’는 강원관광재단이 선정한 ‘2025-2026 강원방문의해 7월 여행지’로 이름을 올리며 강원도 여름 대표 관광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축제는 도깨비를 주제로 한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렬한 여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원한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도째비 난장’, 도깨비로 분장하고 무대를 누비는 ‘오늘은 내가 도째비’, 대형 북을 치며 묵호태를 깨우는 ‘맛있어져라 묵호태’ 등 도깨비 콘셉트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첫날인 18일(금) 오후 7시 20분에는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밤도째비 공연’이 화려한 막을 연다. 손태진, 윤태화, 영기, 이도진, 한봄 등이 출연하는 이날 공연은 불꽃놀이와 함께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여름 밤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19일(토)부터는 주말 이틀간 본격적인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묵호태 두드리기 퍼포먼스’, ‘도째비 먹방 콘테스트’, ‘도깨비 분장 콘테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 이벤트가 마련되며, 황가람, 한해, 범키, 송실장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밤도째비 공연’이 열기를 더한다. 20일(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낮도째비 버스킹’ 공연이 열려 축제의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랑전망대와 연계한 ‘째비마켓’,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동해사랑 영수증 투어’, 중앙시장 야시장 연계 행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도깨비 콘셉트로 꾸며진 ‘움직이는 도째비 포토존’, ‘도째비 옷장’, ‘타투체험’ 등 이색 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도째비 캐릭터를 활용한 시그니처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로 꾸며진 ‘막먹어보자, 먹맥페스타’다. 도째비 아이스크림, 째비방망이빵, 도째비어 등 캐릭터 상품과 함께, 동해시의 대표 먹거리인 먹태와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먹거리 축제로서의 매력도 더한다. 동해시는 “묵호 도째비페스타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강원도 대표 피서형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덕장, 동쪽바다중앙시장 등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파급 효과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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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15
  • 한여름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여행, ‘2025 강원 글로벌 치유관광 축제’ 개막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올여름 강원만의 청정 자연과 힐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2025 강원 글로벌 치유관광 축제(웰니스 페스타)」를 7월 12일(토)부터 8월 15일(금)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5개 시군(원주, 동해, 영월, 평창, 정선), 그리고 7개 치유관광(웰니스) 명소가 함께 참여해 도심을 벗어난 치유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연다. 온천, 명상, 요가, 건강식 등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조화를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강원도의 여름을 오롯이 느끼고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의 핵심은 시군별 순차 운영되는 ‘웰니스 위크’다. 각 지역의 특성과 명소를 반영한 주간별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치유 콘텐츠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7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동해위크’**에서는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명상 프로그램과 ‘싱잉볼’ 체험을 통해 심신의 이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원주위크’(7.19.~25.)**에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숲 체험과 키즈 요가, 페어웨이런(골프 코스 달리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열리며, 뮤지엄산에서는 여유 명상과 음악 세러피로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선위크’(7.26.~8.1.)**는 로미지안가든에서의 워킹세러피, 하이원리조트의 숨&온(호흡 명상과 온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정선 아리터 시장에서 진행되는 디톡스 워터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월위크’(8.2.~8.)**에는 하이힐링원에서 나무 태우기(우드버닝) 체험이, **‘평창위크’(8.9.~15.)**에는 모나용평에서의 요가·명상 프로그램,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의 고원 워킹세러피 등 청량한 자연을 무대로 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치유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별 할인 혜택은 물론, 기념품 증정, 인근 관광지와 연계된 할인까지 마련되어 있어 실속 있는 여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미 전국 최다 웰니스 관광지(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 관광지 88곳 중 13곳 보유)를 확보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치유관광·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14억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강원도 내 웰니스 체험 관광객 수는 약 45만 명에 달해, 힐링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점차 굳히고 있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웰니스 페스타는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강원도의 진정한 매력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치유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강원을 글로벌 관광 수도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 대한 세부 정보는 강원도 및 각 시군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은 개별 운영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여름,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여행을 꿈꾼다면 강원도의 치유관광 축제를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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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14
  • “강원에서 부산까지, 바다 따라 하나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선 타고 관광 협력 발걸음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강원 관광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도는 7월 11일, 강릉에서 부산까지 동해선을 따라 달리는 기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부산시와 관광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공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강릉역에서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청 공무원 봉사단, 강원관광재단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 발대식이 열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동해선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부산까지 이동하며, 열차 안에서 퀴즈쇼와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바다를 벗 삼아 펼쳐지는 기차여행 속에서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함께했다. 부산 부전역에 도착한 김 도지사는 역사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등과 함께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에는 도청 공무원 봉사단 60여 명과 재부산 강원도민회 회원 30여 명도 함께해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의 핵심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한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이다. 두 지역은 해안 경관과 철도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강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관광 연계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날 부전역 역사 내에는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도 설치돼,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을 중심으로 강원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부산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자연경관과 체험 관광 정보가 담긴 자료를 통해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해선 열차가 개통되면서 부산과 강원 간의 심리적 거리가 더욱 가까워졌다”며 “평소 강원도를 좋아해 자주 찾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이 국제적인 관광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부산은 제 첫 직장이자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도시”라며 “오늘은 둘째 아들과 함께, 그리고 80여 명의 강원도 가족들과 함께 동해선을 타고 부산을 찾았는데, 바다를 따라 달리는 이 열차는 지금까지 경험한 그 어떤 열차보다도 아름다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강릉~삼척 KTX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강원과 부산이 더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 행사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동해안권 지역 간 실질적인 연계를 통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전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철도 위에서 두 지역이 손을 맞잡으며, 향후 국내 관광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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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14
  • 원주시, 시티투어버스 노선 전면 개편…관광객 동선에 맞춘 맞춤형 운행 15일부터 시작
      원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관광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7월 15일부터 새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 노선의 단조로움을 개선하고 관광지 간 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더욱 풍성한 코스 구성과 전략적인 시간 배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오전 시간대에는 외부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소금산그랜드밸리 등 주요 관광지에 정차하도록 노선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기차역이나 터미널 등 원주 시내 중심지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시간대에는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순환 코스로 전환되어, 한지테마파크, 박경리문학공원, 전통시장 등 원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생활형 관광지를 연계해 돌아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오전과 오후를 나눠 보다 전략적으로 원주의 주요 명소들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하루에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동선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노선 개편에는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 테마 코스도 새롭게 포함됐다. 흥원창,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역사 유적지를 따라가는 ‘역사·문화 코스’**를 운영해, 문화관광 수요층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버스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탑승 예약은 ‘카카오T’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발권도 가능하다. 노선별 시간표와 자세한 이용 정보는 **원주관광 홈페이지(wonju.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미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버스 개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원주의 관광 매력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이동형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며 “관광객들에게는 편리한 여행 동선을, 시민들에게는 원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원주시 시티투어버스는 교통 편의와 함께 콘텐츠 다양성을 강화한 모델로, 단기 여행객과 지역 탐방객 모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관광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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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10
  • 숙박비 부담 낮추고 여름밤 즐기자…춘천시,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 재개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시행돼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거두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사업으로, 여름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시 한 번 추진되는 것이다. 춘천시는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제공되는 숙박 할인 쿠폰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비에 따라 10만 원 이하 숙소는 2만 원, 10만 원 이상 숙소는 3만 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여기어때 자체 쿠폰을 추가로 적용하면 최대 8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여행 경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춘천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여행 활성화 전략으로 추진된다. 시는 ‘춘천투어패스’와 ‘야간 시티투어’를 비롯해 여름철 대표 행사인 ‘썸머워터페스티벌’, 그리고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포토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춘천대교 야경, 문화광장숲, 사이로248 등 다양한 야간 명소를 적극 홍보하며 관광객들의 저녁 시간대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춘천시는 지난 1월 설 연휴를 맞아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처음 실시해 약 2,2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2억 6,000만 원 이상의 소비 효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당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여름에도 동일한 모델을 다시 가동하게 된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낮보다 밤이 더 매력적인 춘천의 야경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숙박비 부담은 낮추고 추억은 더욱 쌓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해, 춘천을 ‘머무는 여행지’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춘천시는 향후에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타깃형 관광객 유치 전략을 다각도로 펼칠 계획이다. 여행객들은 할인 혜택은 물론, 여름밤의 낭만과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춘천에서 특별한 여정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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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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