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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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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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10
  • 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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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9
  • 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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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8

실시간 강원 기사

  • 원주시, 캠핑·관광·축제 연계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 9월 20일부터 운영
      원주시가 테마형 시티투어버스의 일환으로 캠핑장, 관광지, 향토기업, 지역축제를 연계한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9월 20일부터 운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림면 캠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하루 동안 버스를 타고 원주의 주요 명소와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 일정은 원주의 대표 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에서 자유롭게 중식을 즐기고 장을 본 뒤, 다시 신림면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원주 관광객들은 자연·문화·지역 상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는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6회 운영된다. 특히 9월 27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금산그랜드밸리 대신 향토기업 단미푸드 치즈공장을 견학하고, 같은 날 열리는 원주의 대표 축제 댄싱카니발 관람을 위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시티투어버스가 추가로 운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림면 캠핑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원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필 관광과장은 “콘텐츠형 버스는 캠핑장을 거점으로 관광객이 원주의 다양한 매력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주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원주시청 관광과 마이스팀(033-737-5118)으로 하면 된다. 이번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는 캠핑과 관광, 지역 축제를 연계한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원주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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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9-03
  • 속초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추천 여행지 선정
      속초시가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속초와 화천을 9월 대표 여행지로 꼽으며, 속초에서는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해수욕장, 미디어아트 공연 ‘빛의 바다 Sokcho’, 설악향기로, 아바이마을,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 추천을 계기로 속초시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주요 관광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설악산 국립공원은 가을철 대표 여행지로 비룡폭포, 울산바위, 금강굴 등 다채로운 코스에서 천혜의 비경을 만날 수 있다. 등산이 어려운 방문객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권금성까지 쉽게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속초시가 설악동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개장한 ‘설악향기로’도 대표 관광지로 꼽혔다.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가 포함된 2.7km 순환형 산책로로, 개통 1년 만에 35만여 명이 넘는 발길을 이끌며 새로운 속초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8월 24일 폐장한 속초해수욕장에는 약 82만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난 수치로, 시는 야간 관광콘텐츠 확대가 방문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속초해수욕장 남문 모래사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밤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공연 ‘빛의 바다, 속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과 영상, 바다가 어우러지는 이 프로그램은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하며 속초만의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인근 조양동 새마을 지역은 ‘속초의 성수동’으로 불리며 세련된 카페와 상점이 밀집해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속버스터미널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며, 해수욕장과 바다향기로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쟁 실향민의 삶과 문화를 간직한 아바이마을도 추천 명소다. 이곳은 갯배 체험과 함께 아바이순대, 함경도식 음식 등 이북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어 속초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속초관광수산시장은 강원도 내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순위 1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명실상부 대표 관광지다.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 중 하나다. 이외에도 영랑호와 청초호 등 속초의 대표 석호 관광지도 추천됐다.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두 호수에는 맨발걷기길이 조성돼 웰니스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추천 여행지 선정을 계기로 속초만의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수용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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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8-28
  • 강원특별자치도, 태국 관광시장 공략…PATA 트래블마트·투자 설명회 참가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도는 오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2025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트래블마트’와 ‘태국 한국관광 투자 설명회(로드쇼)’에 참여해 강원관광 현장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PATA 트래블마트’에서는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과 강원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 60개국 1천여 명의 항공사, 여행사, 관광 정부기관 관계자들에게 강원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 특히 PATA 누르 아흐메드 하미드(Noor Ahmad Hamid)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국제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 ▲관광종사원 역량 강화 트레이닝 ▲ASEAN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유스 교류 확대 등 PATA-이토프(EATOF·강원) 공동사업 추진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행사 전후에는 태국 제2도시 치앙마이를 방문해 위라폼 릿트롯 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토프 신규 가입을 요청하는 등 동아시아 지방정부와의 관광외교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주최하는 ‘2025 태국 한국관광 투자 설명회(로드쇼)’에 화천군과 해외전담여행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류, 웰니스, 동계 레저, 트래킹, 축제 등 강원형 K-콘텐츠를 집중 홍보하며, 태국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미팅(B2B)을 통해 체류형 강원관광 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한다. 또한 룰렛 이벤트, 다트 체험, SNS 참여형 프로그램 등 현장 이벤트를 운영해 태국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태국은 지난해 방한 관광객 규모에서 다섯 번째로 큰 32만여 명을 기록한 핵심 시장”이라며 “기업 포상관광 등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태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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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8-25
  • 강원관광재단, 9월 추천 여행지 ‘속초 설악산·화천 파크골프장’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추천 여행지로 속초시와 화천군을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속초의 대표 명소인 ‘설악산 국립공원’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인 명산이다. 비룡폭포, 울산바위, 금강굴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설악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으며, 등산이 힘든 관광객을 위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권금성 코스도 마련돼 있다. 또한 2.7km 산책로 ‘설악향기로’에서는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통해 설악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속초 아바이마을에서는 실향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는 속초해수욕장에서 미디어아트 공연 ‘빛의 바다, 속초(Sokcho)’가 펼쳐진다. 여기에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싱싱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코스로 추천된다. 화천군의 ‘산천어 파크골프장’은 북한강변에 자리한 전국 최장 길이의 파크골프장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을 받은 시설이다. 매년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가 열리는 명소로, 현장에서 장비를 대여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화천에서는 파로호를 따라 걷는 ‘수달숲길’, 민통선 이북 지역 최고 높이에 위치한 ‘백암산 케이블카’, 산약초 약재 족욕탕과 좌훈, 아궁이 찜질 체험이 가능한 ‘산약초마을’, 해발 1,010m에서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조경철천문대’ 등 다양한 힐링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9월 추천 여행지를 알리기 위해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visitgw2526.kr)과 공식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하고, 지역 내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강원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됐다. 속초시는 설악산 국립공원 내 신흥사 문화재 관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화천군은 9월 한 달간 산천어커피박물관 무료입장, 조경철천문대 입장료 50% 할인, 백암산 케이블카 입장료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9월 추천 여행지인 속초 설악산과 화천 파크골프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설악산 단풍을 만끽하며 산행을 즐기고, 화천의 푸른 잔디 위에서 파크골프를 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8-22
  • 동해시, 관광택시 개별예약 서비스 도입… 숨은 명소까지 편리하게 즐긴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이 동해시 방문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8월부터 ‘동해 관광택시’ 개별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 그동안 관광택시는 KTX 연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관광객들의 단독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번에 별도의 개별예약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기차를 타지 않고도 관광택시만 따로 예약해 동해 곳곳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재단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해관광택시 관광상품 모객 여행사’를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현진여행사와 올레투어 2곳이 선정됐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사의 네이버 쇼핑 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KTX와 연계해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관광택시 요금은 ▲4시간 8만 원 ▲6시간 12만 원 ▲10시간(1박 2일) 2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용객은 이 중 5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지원을 통해 충당돼 합리적인 가격에 관광택시를 즐길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별예약 서비스 확대는 관광객들의 요청에 부응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고, 관광택시를 통해 동해의 숨은 명소와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 관광택시는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명소까지 손쉽게 찾아갈 수 있어, 개별 여행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실속 있는 여행 수단이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8-21
  • 제1회 원주라면페스타 9월 개막
      라면의 고장 원주에서 특별한 미식 축제가 열린다. 상지대길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삼양라운드스퀘어, 상지대학교,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이 후원하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우산동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주라면페스타는 국민 간식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라면을 주제로 한 이색 먹거리 축제로, 원주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도시 원주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평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라면 부스를 통해 개성 있는 레시피와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유명 셰프가 선보이는 쿠킹쇼, 인기 인플루언서의 먹방 라이브,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미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원주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원주의 새로운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라면을 매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8-21
  • 강원 영월서 ‘오감자 축제’ 개최…오감으로 즐기는 체류형 로컬 관광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네 번째 체류형 관광 상품인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오는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영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등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지난 2007년 결성한 관광협의체로, 지난해부터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로컬 관광콘텐츠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쉼’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영월 서부시장에서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기고, 하이힐링원에서 친환경 공예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별빛이 가득한 영월의 야경 속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외에도 예밀와이너리 방문, 고씨굴 탐방, 지역 치유형 체험시설 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쉼과 특별한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세부 사항은 ‘오감자 축제(페스타)’ 전용 누리집(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오감자 축제는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닌,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맛보며 오감을 채우는 체류형 관광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섯발자국 협의회와 함께 강원 영서 내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관광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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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8-19
  • 속초, ‘워터밤 2025’로 여름 대미 장식…안전·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속초시가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올해 워터밤은 서울(7월 4~6일), 부산(7월 26일), 속초(8월 23일) 단 3개 도시에서만 개최되며, 속초 공연은 국내 마지막 무대로 여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속초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워터밤은 매년 여름 ‘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아 온 대표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속초 무대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일원에서 진행되며, 에픽하이, 소유, 청하, 이영지, 프로미스나인 등 인기 아티스트 12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 같은 대규모 민간 행사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6일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경찰서·소방서·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어 공연장 안전관리, 교통 혼잡, 소음 민원, 응급의료 대응 등 전반을 점검했다. 공연 하루 전인 22일에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 행정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시는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숙박·음식업체와 협력해 야간 운영을 확대한다. 행사 전후로는 공식 SNS와 현장 안내 배너를 통해 교통·숙박·편의시설 정보를 집중 홍보해 관광객 불편을 줄이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 속초 2024’는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당시 연인원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고용되고 장비·식사 등 행사 운영에 지역 업체가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경험은 올해 축제에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가 3년 연속 워터밤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인프라를 입증하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행사 준비 단계부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터밤 속초 2025’는 화려한 음악 공연과 시원한 물놀이가 결합된 한여름 대표 페스티벌로, 속초의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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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8-18
  • 달콤한 여름의 절정, ‘치악산복숭아 축제’ 8월 23~24일 원주서 개최
      원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4회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치악산복숭아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회장 우명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9개 작목반이 참여해 품평회와 품종 전시를 통해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얻게 된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원주시 홍보대사 가수 공훈의 공연과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향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난타와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큰 매력이다.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 대고 빨리 먹기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 대회 ▲복숭아 O/X 퀴즈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복숭아 특판 행사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복숭아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물 빠짐이 좋은 치악산 자락의 경사지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로 사랑받는 치악산복숭아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여름의 절정을 장식하는 특별한 미식·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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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8
  • 먹거리·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여름밤 축제, ‘태백 황지 주말야시장’ 8월 15일 개장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장북길 일원에서 ‘태백 황지 주말야시장’을 운영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황지 주말야시장은 지역 상인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밤 축제의 장을 연다. 특히 풍성한 먹거리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 감성 테마존까지 준비돼 매주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에는 가수 공연을 비롯해 거리 마술과 마임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감성 테마존에서는 막걸리와 하이볼 등 색다른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우상훈 황지시장상점가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야시장 운영을 위해 상인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 주말야시장은 공연·체험·먹거리가 어우러진 한여름밤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시장북길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축하 공연이 마련돼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황지 주말야시장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축제로,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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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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