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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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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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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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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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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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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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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46회 신비의바닷길 축제 총감독 공개 모집…축제 고도화 본격 시동
- 전라남도 진도군이 오는 2026년 4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열리는 ‘제46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2026년 축제 일정 확정과 함께 추진 방향, 총감독 운영 방안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됐다. 특히 ▲총감독 보상 체계(인센티브) 도입 ▲대표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 특산물 중심의 먹거리·체험 프로그램 확대 ▲평일 관광객 유입 전략 마련 등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총감독은 축제의 기획과 연출 전반을 총괄하며,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 홍보 전략 등 전 과정을 지휘하게 된다. 진도군은 축제의 정체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 기획 역량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신비의바닷길 축제는 진도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자원이자 지역경제의 큰 축”이라며 “축제를 통해 진도의 고유한 문화와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강화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6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의 총감독 모집은 12월 3일(수)부터 17일(수)까지 진행되며,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청 누리집(www.jindo.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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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46회 신비의바닷길 축제 총감독 공개 모집…축제 고도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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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겨울철새 서식지서 만나는 생태축제… 순천시, ‘순천만 갈대축제 겨울철새 탐조 특별판’ 개최
- 순천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제26회 순천만 갈대축제_겨울철새 탐조 특별판’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은 11월 초 열린 가을 갈대축제의 연장선이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사계절 갈대축제’의 시범 운영 성격을 띠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겨울 프로그램은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와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축제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 주도의 생태문화 모델을 제시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겨울의 순천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보고로, 현재 흑두루미 약 8천6백 마리를 비롯해 멸종위기종인 독수리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희귀 철새들이 대규모로 도래해 국내 최대 겨울철새 서식지로 꼽힌다. 이번 특별판은 이러한 생태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 프로그램 역시 겨울철새의 생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화 탐조 프로그램 ‘특별한 탐조’, 겨울 순천만의 대표종인 흑두루미를 주제로 한 해설 프로그램 ‘흑두루미와 춤을’, 인간과 독수리의 공존을 조명하는 특별 강연 ‘독수리의 하늘길’ 등이 포함돼 탐방객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참여형 미션 프로그램 ‘새를 찾아라’, 순천만을 찾은 다양한 희귀 철새의 순간을 기록한 ‘철새 사진전’ 등이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가을·겨울 연속 개최를 통해 축제 콘텐츠의 계절별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사계절 갈대축제’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순천시는 “순천만 갈대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생태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방문객 모두가 자연과 공존하는 순천의 가치를 깊이 체감하고, 생태도시 순천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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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겨울철새 서식지서 만나는 생태축제… 순천시, ‘순천만 갈대축제 겨울철새 탐조 특별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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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겨울빛축제와 연계한 ‘겨울 여행 관광후기 이벤트’ 진행… 관광객 참여 확대 나서
-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 함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겨울 시즌 관광후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함평 겨울 여행 관광 후기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함평 주요 관광지, 맛집, 체험 공간 등을 방문한 뒤 사진 또는 영상을 첨부한 후기를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관광후기’ 게시판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제출된 후기 중 2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함평 농특산품 선물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2월 중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지난 11월 28일 개막한 ‘2025 함평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겨울철 함평의 야경과 힐링 여행 콘텐츠를 더욱 널리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축제장을 중심으로 한 겨울 감성 포토존, 지역 맛집 탐방,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함께 후기를 남기면 참여도와 홍보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사계절 내내 풍성한 축제를 개최하는 축제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봄의 함평나비대축제, 여름의 물놀이 페스타, 가을의 대한민국 국향대전, 겨울의 함평 겨울빛축제까지 계절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관광후기 이벤트는 이러한 축제 기반에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관광 콘텐츠 확산과 방문객 유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후기 이벤트, 팸투어, 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계절별 함평의 관광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관광후기 이벤트를 통해 함평 겨울 여행의 숨은 매력과 감성 가득한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함평을 방문해 따뜻한 추억도 만들고 푸짐한 선물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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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겨울빛축제와 연계한 ‘겨울 여행 관광후기 이벤트’ 진행… 관광객 참여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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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랑풍선 맞손… 자연·역사·가족여행 아우르는 ‘정읍형 관광상품’ 본격 개발 추진
- 정읍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체험 자원이 국내 대표 여행사인 노랑풍선의 기획력과 만나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정읍시는 4일 노랑풍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읍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최준양 관광체육국장과 이희원 노랑풍선 국내사업본부서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정읍이 보유한 내장산, 무성서원, 솔티숲 등 빼어난 자연·역사 관광지와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1894 달하루, 장금이파크 등 가족형 체험 시설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뛰어난 개별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결한 대표 관광상품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정읍 특화 관광상품의 공동 개발 및 운영·판매,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 강화, 계절·테마별 프로모션 추진,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RISE 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정읍 관광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계절과 테마에 맞춘 여행 코스를 기획하고, 도시 주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여행 플랫폼·철도·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정읍은 자연·역사·가족여행 등 다양한 여행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정읍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 역시 “정읍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상품화하면 보다 실효성 있는 관광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정읍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이번 협약이 민간과 지자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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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랑풍선 맞손… 자연·역사·가족여행 아우르는 ‘정읍형 관광상품’ 본격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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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겨울을 적신다…‘제13회 부안 설숭어축제’ 5~6일 개최
- 부안군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설(雪)숭어! 겨울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제13회 부안 설숭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부안 설숭어축제는 겨울철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기존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분리해 단독으로 개최되는 첫해로, 숭어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부안군은 관광객들이 겨울 바다의 별미인 숭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재구성했다. 축제 기간에는 숭어 오마카세를 비롯해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 체험, 숭어 골든벨, 숭어 경매 이벤트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된다.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숭어회와 함께 분식, 꽈배기,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 부스도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축제가 될 전망이다. 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초대가수 진성, 하태웅, 비타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부안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동호회 무대와 부안군연예인협회 공연이 이어져 지역민 중심의 축제로 풍성함을 더한다. 부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잡고, 뜨고, 먹고, 즐기는’ 겨울철 체험형 축제를 만끽함으로써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은 “제13회 부안 설숭어축제가 시장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따뜻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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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겨울을 적신다…‘제13회 부안 설숭어축제’ 5~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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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경의 낭만 더한 ‘영암여행 1+1 더블 이벤트’…12월 한 달간 인센티브 두 배 확대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연말 지역 관광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영암에서 즐기는 설산가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눈 내린 월출산의 설경(雪山)을 비롯한 영암의 겨울 관광 매력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가산(加算)’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영암여행 1+1’ 프로그램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관광객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1인 여행객에게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원,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번 ‘더블 이벤트’ 기간에는 소비 인정금액과 회차별 인센티브 모두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인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20만원까지 소비 금액이 인정되며, 1회차 50%, 2회차 70%, 3회차 100% 수준으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한 번에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기존에 3회차까지 인센티브를 받은 관광객에게는 ‘12월 특별회차’ 혜택이 추가로 제공돼, 12월 중 재방문 시 1회차와 동일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 지급되는 월출페이의 사용 유효기간도 기존 12월 26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연장되어, 관광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여행 1+1’ 참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 내역을 인증하면,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영암몰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설산가산 더블 이벤트’를 통해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화하고, 연말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눈 덮인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산강, 구림마을 한옥 등 영암의 겨울 풍경은 그 자체로 여행의 매력이 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기며, 두 배로 확대된 ‘영암여행 1+1’ 혜택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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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경의 낭만 더한 ‘영암여행 1+1 더블 이벤트’…12월 한 달간 인센티브 두 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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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산타가든’으로 변신…수도권 랜드마크급 대형트리·산타빌리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순천만국가정원이 12월을 맞아 정원 전체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미는 ‘바쁜 산타도 쉬어가는 산타가든’을 선보인다. 올해는 정원 곳곳을 ‘크리스마스 윈터빌리지’로 조성하며, 연말 시즌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정원을 선물한다. 동문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특히 호수정원 무대에는 높이 13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이 트리는 서울 롯데타워 등 수도권 랜드마크에서 사용된 프리미엄 트리로,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고급 크리스마스 연출을 지방 정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월 중순에는 이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산타빌리지’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크리스마스 과자·장난감·세계여행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연출되며, 관람객들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 주요 구역도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테마로 새롭게 단장된다. 식물원 입구는 따뜻한 포인트 컬러를 살린 ‘레드 크리스마스’, 시크릿 어드벤처는 눈 내린 듯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공간마다 서로 다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테라피가든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정원에서의 힐링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했다. 기존 애니벤져스 퍼레이드 차량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새롭게 꾸민 ‘산타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며,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회전목마도 새롭게 등장한다. 여기에 프랑스가든과 낙우송길에는 크리스마스 조명이 더해져 12월 밤을 밝히는 ‘나이트 산타가든’이 완성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가든 위크(가칭)’가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를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산타가든은 단순한 겨울 장식이 아니라 정원 전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누적 방문객 450만 명을 돌파하고, 영업수익 12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도시 생태관광 산업을 견인하는 ‘정원경제(가든노믹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순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 더욱 풍성한 계절별 정원 콘텐츠와 방문객 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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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산타가든’으로 변신…수도권 랜드마크급 대형트리·산타빌리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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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대한민국 축제도시’ 선정… 친환경·축제경영 부문 수상하며 K-생태축제 위상 강화
- 무주반딧불축제가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축제는 지난 1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한민국 축제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친환경 프로그램(ESG) 부문 금상’과 ‘축제 경영(스폰서십·재정자립도) 부문 은상’까지 수상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이번 수상으로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 출품 자격을 획득했다. 해당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와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도 자동 출전하게 된다.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올해 9월 6일부터 9일 동안 개최됐다. 대표 프로그램 ‘반딧불이 신비탐사’, 가족 친화형 체험 프로그램 ‘반디별 소풍’, ‘반딧불이 주제관’ 등 전시, ‘반디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총 42만여 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축제는 특히 ‘친환경 실천 반디서약서’ 작성,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SNS 공유 캠페인 등 ESG 기반의 실천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 운영 원칙도 한층 강화되며 전국 축제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분리배출 도우미 운영, 다회용기 회수 부스 마련 등 친환경 실천 관리 체계 또한 주목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딧불이 신비탐사’ 참가비 2만 원 중 1만 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고, 무주극장거리에서 열린 ‘야밤도주(道酒)’ 행사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무주램프상권 영수증 페이백 행사(5만 원 이용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이용 시 2만 원 상품권 지급)도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였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무주반딧불축제는 생태적 가치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모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수상은 무주가 아시아·세계 축제들과 경쟁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아시아 친환경 축제와 에코투어리즘 분야에서 잇따라 인정받으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K-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환경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첫 개최 이후 10년 연속 문체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5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대표 축제 선정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특히 2023년에는 국내 지역축제 최초로 ESG 개념을 도입해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한편,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미국·한국을 포함한 50개국 3천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축제 네트워크 기구로, 피나클 어워즈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기준으로 한 축제 평가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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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대한민국 축제도시’ 선정… 친환경·축제경영 부문 수상하며 K-생태축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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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 10월에만 137만 명 방문… 관광도로 지정·복합관광단지 조성으로 ‘K-해양관광도시’ 도약
- 여수시가 10월 한 달 동안 약 13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늘어난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10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이미 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11월 23일 현재 1,070만여 명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까지 1,200만 명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관광자원 고도화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수 관광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것은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6개 해상교량 구간의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된 점이다. 백리섬섬길은 적금도 전망공원, 낭도 둘레길,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등 다도해 절경을 따라 이어져 이미 대표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도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의 배경이 될 만큼 관광·스포츠·문화 콘텐츠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4개 교량 구간이 완공되면 여수 관광의 접근성과 매력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단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여수 무술목 일원이 전라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승인받으면서 돌산읍 약 119만㎡ 부지에 8천9백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이 지역에는 숙박, 레저,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동부권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도와 향일암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는 사계절 내내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 거북선축제, 불꽃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꾸준히 개최되며 도시의 활기를 살리고 있다.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통해 관광과 문화 콘텐츠의 접점도 넓혔다. 특히 여수시는 2023년 K-관광 섬 육성사업과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뒤 캔들라이트 콘서트, 밤밤페스타, 프라이빗 디너파티, EDM 페스티벌 등 새로운 형태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재정비됐다. 여수 진남관은 10여 년에 걸친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해 전라좌수영 둑제, 수군출정식, 국가유산 야행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시립박물관 건립 등 역사·문화 기반 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되며 문화관광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도 강화됐다. 여수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 숙박·외식업 서비스 교육, 위생 점검 강화 등 관광 품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 유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 관광의 국제적 도약을 앞당길 핵심 이벤트로 꼽힌다. 여수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편의·안전 인프라 정비, 프로그램 확충 등 전반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섬과 해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양적 성장뿐 아니라 품격을 갖춘 K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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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 10월에만 137만 명 방문… 관광도로 지정·복합관광단지 조성으로 ‘K-해양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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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 발간… 로컬 미식도시 브랜드 강화 나선다
- 미식도시 익산시가 지역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한눈에 담은 ‘익산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를 제작해 본격적인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안내책자는 익산의 음식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여행자가 지역의 미식·관광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익산시는 27일 관련 부서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한 홍보 교육을 통해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홍보 활용 전략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참여 업소들은 미식 관광과 연계한 홍보 확대, 지역 자원과의 협업 필요성 등을 제안하며 안내책자의 높은 활용성을 기대했다. 이번 가이드는 지역 음식점, 카페, 숙박, 관광 정보를 권역별로 정리해 여행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리플릿, 포스터, 포켓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접근성을 높였으며, 특히 휴대성을 강화한 포켓북은 여행 중 바로 참고할 수 있어 실용성이 돋보인다. 제작된 홍보물은 익산시청과 주요 관광지, 공공기관 등에 비치되며, 내년 1월부터는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안내책자 발간을 계기로 지역 대표 맛집 발굴, 미식 관광 코스 개발, 위생등급 인증 확대 등 미식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후속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익산의 음식문화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도시의 중요한 문화자원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식도시 익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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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 발간… 로컬 미식도시 브랜드 강화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