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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외국인 의료관광객 25만 명 돌파… AI 기반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 한국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가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2025년 8월 기준 누적 방문자가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 동안만 10만 명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받아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주목된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의 성과는 예약 시스템 고도화, 신속한 상담, 다국어 지원,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주효했다. 구글·OTA 등 온라인 채널과 함께 백화점, 면세점, 카지노, 뷰티 업체와의 오프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국가의 환자를 유치했다. 실제 고객 국적은 아시아와 미주뿐 아니라 중동, 유럽, 러시아 등으로 다변화되며 100여 개국 환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지역별 다국어 자료 제공, 문화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안내,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환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진료 분야 역시 피부과·성형외과에 집중됐던 외국인 환자 수요가 최근 모발이식, 안과, 치과, 건강검진 등으로 확대되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 국내 병원의 높은 의료 기술력과 안전 관리 체계, 분야별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환자들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예약 데이터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진료 과목별 재방문률과 추천도가 꾸준히 상승세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정부 등록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494곳 중 306곳과 계약을 체결해 21%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입점 병원은 AI·빅데이터 기반 환자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하고, 이후에는 실시간 예약 관리, 자동 정산, 성과 리포트 등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활용은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다. 환자의 국적·연령·선호 시술·예약 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병원과 진료 과목을 자동 추천하는 AI 컨설턴트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또한 다국어 자동 상담, 예약·결제 자동화 시스템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부터 진료 준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는 “8월은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가 플랫폼을 통해 방문했다”며 “특히 상담이 복잡한 모발이식, 성형 분야에서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성수기인 9월부터는 상담 인력 보강과 AI 컨설턴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편리하게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K-의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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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외국인 의료관광객 25만 명 돌파… AI 기반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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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신진 한인 예술가 위한 ‘뉴 탤런츠’ 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진행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하반기 차세대 예술가 프로젝트 ‘뉴 탤런츠(New Talents)’를 통해 영국 내 신진 한인 예술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립음악학교 협력 공연과 함께 공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려지며,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선승혜 원장은 “차세대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열어주는 것은 한국 문화의 미래를 여는 일”이라며 “‘뉴 탤런츠’ 프로젝트가 영국 무대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시각예술부터 국악,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9월 4일에는 현대미술 아티스트 송인혜가 ‘캔버스 백 워크숍’을 열어 참가자들이 개인의 기억과 주변 환경, 자연과의 감정적 연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9월 25일에는 왕립음악학교(Royal College of Music)와 협력해 열리는 리사이틀 무대가 준비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에스더 박)과 첼리스트 월리스 파워(Wallis Power)가 ‘인터플레이-현과의 대화(Interplay-A Dialogue in Strings)’를 주제로 음악적 협력과 문화적 대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10월에는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된다. 10월 3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박서영이 최옥삼류 짧은 산조와 황병기의 ‘침향무’, 그리고 영국 작곡가가 만든 국악곡을 연주해 한국과 영국 음악의 교차점을 보여준다. 10월 2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환희가 ‘한국적 정서를 담은 피아노 음악: 김국진 작품의 재조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한국 현대 피아노 음악의 정체성과 서양 클래식 음악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뉴 탤런츠’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현지 관객들에게 신진 한인 예술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원 공식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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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신진 한인 예술가 위한 ‘뉴 탤런츠’ 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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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주말 체험 프로그램 ‘주말愛수목원’ 운영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 주말마다 방문객들이 산림생물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주말愛수목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친구, 또는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수목원은 숲과 식물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무퍼즐 광릉요강꽃 만들기’는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을 주제로 국립수목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한 나무 퍼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산림교육전문가의 설명과 영상 자료를 통해 광릉요강꽃을 이해한 뒤 퍼즐을 직접 제작해 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활동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 하루 네 차례 진행되며 회차마다 약 40분간 운영된다. ‘광릉숲 탐탐탐’은 어린이정원에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식물을 채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체험이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운영되며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는 어린이정원 입구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산림생물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목원 특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철 주말 나들이와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와 함께 즐거움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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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주말 체험 프로그램 ‘주말愛수목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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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 성료…디지털 시대 한국 문화유산의 미래를 말하다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옥스퍼드 대학교 한인 대학원생 회장단과 협력해 지난 5월 24일(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한국의 날: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기존의 ‘한국의 날’ 행사에서 나아가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문화, 기술, 산업을 아우르는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담론을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옥스퍼드 대학의 한인학생회와 협력해 기획된 것으로, 문화원과 현지 미래 인재들이 함께 새로운 시대의 한국 문화 비전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승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한류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새로운 문화유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가 세계적인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풍성한 지적 교류가 이뤄졌다. 선 원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다시 상상하다: 미학과 외교, 디지털 시대를 향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옥스퍼드 대학교 조지은 교수는 ‘K-스토리텔링’의 힘과 기능에 대해 조망하며 한국어와 한류가 결합해 만들어내는 문화적 영향력을 분석했다. 외부 전문가 강연도 이어졌다. 인증보안 기술 기업 센스톤의 유창훈 대표는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한국 기술이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가질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고, FIFA 공인 에이전트 케빈 장 대표는 국제 스포츠 비즈니스의 흐름과 아시아 선수들의 위상 변화, 그리고 협상의 이면을 생생히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K-디지털 문화 워크숍: 새로운 시대의 문화유산>이다. 이 자리에서는 고구려 벽화, 금강산, 강산무진도 등 한국 문화유산의 다양한 VR 실감 콘텐츠가 소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주간 2025’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VR 콘텐츠 <반가사유상: 한 개의 달, 천 개의 강>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월인천강지곡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처럼,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 내면의 사유와 초월적 깨달음을 상징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상단 공간은 무한한 우주를 형상화해 초현실적 경험을 제공하며, 흐르는 물은 무의식의 흐름과 명상을 은유하고, 빛의 잔물결은 자아의 흔들림과 진리를 향한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형성되는 광배는 깨달음의 순간을 나타내는 상징적 장치로 설계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VR 체험에 참여한 옥스퍼드대 학생은 “한국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기술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옥스퍼드 대학을 비롯해 케임브리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등 영국 각지의 주요 대학에서 8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 세션에서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며,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한편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내 주요 대학과 협력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한국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음악, K-POP, 기술, 전통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영국 사회 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 담론을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류의 새로운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통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한국문화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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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옥스퍼드 코리아 포럼’ 성료…디지털 시대 한국 문화유산의 미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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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스코틀랜드,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으로 희망을 노래하다… 국제 예술교류 프로젝트 본격화
- 2025년, 강원도 정선과 스코틀랜드가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문화로 공감하는 특별한 예술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의 예술단체 ‘극단산’과 스코틀랜드 창작극단 ‘Wonder Fools’가 공동 기획한 국제 예술협업 프로젝트 *<올드 랭 사인 & 아리랑 – 희망을 꿈꾸다(Auld Lang Syne & Arirang, Bruadar air dòchas)>*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전통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을 소재로, 양국의 예술가들이 만나 서로의 전통과 정서를 공유하며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키는 장기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드 랭 사인’은 1788년 로버트 번스(Robert Burns)의 시로 널리 알려진 노래로, 신년이나 이별의 순간에 전 세계적으로 불리며 아리랑과 마찬가지로 지나간 시간과 사람의 정서를 담고 있다. 두 민요는 시대와 지역은 다르지만, 기억과 감성이라는 공통된 정서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대를 이룬다.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국 예술가들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음악과 연극, 언어와 몸짓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 창작에 나선다. 프로젝트는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나누며, 미래를 희망하는 두 민요의 서사를 통해 예술로 화합하고자 하는 시도이며, 국제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첫 시작은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정선의 정선아리랑창작센터에서 2주간 열리는 문화교류 합동워크숍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예술가들은 민요, 전통춤, 악기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중심으로 상호 교류하며 창작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이어지는 8월에는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의 시티즌스 극장에서 공동창작 레지던시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예술가들은 5월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1910년대 스코틀랜드 펍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음악극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 신작은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글라스고 현지에서 1회 쇼케이스를 통해 중간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장정의 마지막은 12월 한국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의 최종 공개발표회다. 언어와 문화를 넘어선 창작 협업의 결과물을 한국 관객에게 선보이는 무대이자, 양국 예술단체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영국문화원의 모멘텀 프로그램(Momentum Program)을 기반으로 출발했으며, 2025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코리아라운드컬처’ 사업에 선정돼 실현됐다. 한국 측에서는 예술감독 윤정환 연출가를 필두로 프로듀서 홍민진, 음악감독 엄태환, 안무가 남현우, 민요 소리꾼 김미수, 배우 현대영, 박서안, 최현규, 황준우 등이 참여한다. 스코틀랜드 측은 예술감독 Robbie Gordon과 Jack Nurse를 중심으로 음악감독 Stuart Ramage, 배우 Hannah Jarett Scott, Louise Ludgate, Molly Bryson 등이 함께한다. ‘올드 랭 사인 & 아리랑, 희망을 꿈꾸다’는 단순한 일회성 예술 교류를 넘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언어와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이 민요라는 감성의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업하며, 문화적 연대를 실현하는 과정 자체가 이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다. 정선과 스코틀랜드가 함께 써 내려가는 이번 예술 여정은, ‘오래된 노래’가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게 만드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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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스코틀랜드,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으로 희망을 노래하다… 국제 예술교류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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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찰음식, 런던 미식 교육의 중심에 서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성황리 강의 개최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스님) 및 세계적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런던(Le Cordon Bleu London)과 협력해, 한국의 봄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특별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찰음식을 통한 한국 문화의 깊이 있는 전달을 목표로, 요리 전문가부터 채식 전문 학생들까지 다양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20일에는 요식업계 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찰음식 특강이 열렸다. 용인 극락사 주지 여거스님이 직접 강연과 시연을 맡아 사찰 두부김밥, 배추된장국, 오이깍두기 김치 등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영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현지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이끌었으며, 강연 후에는 사찰음식의 철학, 재료 선택의 의미, 절 생활의 방식 등 다채로운 질문이 쏟아지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21일에는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의 채식 조리 전문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 강의가 이어졌다. 여거스님은 들깨 감자옹심이, 배추 오이 물김치, 수수 감자전, 다시마식초 채소 버무리 등 네 가지 사찰음식 메뉴를 시연했고, 학생들은 이를 직접 관찰하며 조리법을 필기하는 방식으로 수업에 몰입했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구성은 학생들의 높은 집중을 이끌었고, 전통 사찰음식의 조리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강의 후에는 실제 조리 실습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들깨 감자옹심이, 배추 오이 물김치, 수수 감자전 등 여거스님이 시연한 메뉴 중 세 가지를 직접 조리하며 한국 사찰음식의 맛과 조리 철학을 체득했다. 실습에 참여한 재학생 카일(Kyle)은 “스님으로부터 직접 한국의 전통적인 채식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고, 일반적인 수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의 정신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더해져, 학생들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한국 사찰음식이 지닌 깊은 문화적 의미를 함께 체험했다. 이번 강의는 2020년 체결된 문화원과 문화사업단, 르 꼬르동 블루 런던 간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으며,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한식 강좌 및 한국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영국 현지에 소개할 계획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깨달음의 화두와 같은 맛으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영국 시민들이 봄 사찰음식을 통해 미소 짓는 찰나에 한국의 미학과 정서가 스며들기를 바랍니다”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사찰음식 강의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와 정신세계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영국의 미래 요리 인재들과 한식, 특히 사찰음식의 철학과 조리법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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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찰음식, 런던 미식 교육의 중심에 서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성황리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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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민간예술축제, 제25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30일 개막
- 대한민국 대표 민간예술축제인 ‘제25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마당페스티벌)’이 5월 30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 야외극, 광팔홉 라이브, 풍물놀이한마당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1945년 당시 ‘목포광복탑’을 복원할 예정이다. 프랑스 극단 아마니의 거리극 ‘세 얼굴의 오케스트라’도 대형인형 개막놀이에 참여한다. 마당극, 전통연희, 공중곡예, 탈놀이, 소리극, 마술, 저글링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마당페스티벌은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목포 차 안 다니는 거리 등 원도심 일대에서 극단갯돌과 세계마당아트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 슬로건은 ‘어기영차 마당아!’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함께 돌아왔다. 국내 최고의 민간 공연예술축제인 마당페스티벌은 마당극, 전통연희, 공중곡예, 인형극, 탈놀이, 파이어쇼, 마임, 마술, 국악,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5월 30일(금) 개막놀이로 ‘어기영차 마당아!’라는 슬로건 아래 광복 80년 대동축제를 연다. 각종 대형 인형과 일제강점기 목포명물 옥단이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군상의 퍼레이드와 프랑스 극단 아마니의 거리 퍼레이드가 함께한다. 개막놀이의 절정으로 1945년 당시 시민의 힘으로 ‘광복탑’을 세웠던 역사를 복원하는 시간 통해 해방의 기쁨을 경험할 예정이다. 해외초청공연은 프랑스 극단 아마니의 거리극 ‘세 얼굴의 오케스트라’로, 세 개의 머리를 가진 대형 인형과 음악가들로 구성된 키메라 오케스트라가 관객과 함께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며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아비뇽축제와 샬롱축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러시아, 스위스, 그리스의 연극축제에도 초청돼 인형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공연으로는 수학적 개념을 신명나는 마당극으로 극화한 예술공장 두레의 전통연희극 ‘마방진’, 인간의 본성과 자유를 동물농장에 빗댄 창작집단 쟁이의 풍자탈춤 ‘그믓 넘차!!’, 마리오네트 인형과 오토마타 오브제가 만나는 그림책 작가 박연철의 판타지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 인 판타지’, 비보잉과 거리예술을 융합한 에이런 크루의 ‘와작’, 강원도 정선 무명 뗏꾼의 드라마틱한 생애를 그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창작소리극 ‘뗏꾼’ 등 국내 유명 공연 20여 작품이 마당판을 신명으로 달군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목포의 역사와 감성을 담아낸 특별 프로그램인 ‘목포로컬스토리’는 4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1945년 광복 직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세운 ‘목포 광복탑’을 80년 만에 재현한다. 광복 80년을 기념해 시민이 직접 수제맥주를 만들어 축제 당일 시민과 함께 ‘목포광팔홉 라이브’로 맥주파티를 연다. 또한 전남서남권 풍물패 200여명이 모여 80년 전의 해방의 울림을 기념하는 ‘목포풍물놀이한마당’을 마련했다. 그리고 목포출신 박화성의 소설 ‘호박(1937)’의 시공간을 확장해 각색한 시민 야외극 ‘엄마의 해방일기’로 목포 죽동의 콩나물 동네를 소재로 감동을 전한다. 이밖에도 목포원도심상인회와 함께하는 야시장, 프리마켓, 오쇼잉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 동네를 마당 무대로 밝힌다. 마당페스티벌은 거리에서 마당에서 예술이 시민을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깊어진 목포의 마당에서 모두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져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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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민간예술축제, 제25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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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에서 즐기는 해양 낭만 페스티벌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5월 30일 개막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Sailing + Entertainment + Activity’를 표현한 이번 화성 뱃놀이 축제의 슬로건 ‘Let’s S.E.A IN 화성’은 화성 뱃놀이 축제가 추구하는 신나는 해양 레저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만의 요·보트 승선 체험 프로그램부터 물놀이 체험, 갯벌 체험,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육상 체험 프로그램까지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 외에도 새로운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년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 ‘풍류단의 항해’가 이번에는 육·해상에서 모두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름 바닷가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모래놀이터를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수 장민호, 다이나믹듀오, 강자민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개막식 무대를 선보이고, 밤을 장식할 메인 공연인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에서는 라퍼커션, 띰띰이, 린넨 등 라틴 DJ들의 열정적이고 강렬한 비트와 화려한 춤, 그리고 신나는 DJ의 음악이 어우러져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어촌계 요리교실 프로그램과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축제장 곳곳에서 만나는 문화전시·공연까지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포먼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5월 17일 개최됐던 동부권 사전 예선전에는 작년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참가자들이 몰려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으며,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축제 현장에서 펼쳐질 본선 경연에서는 더욱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오직 뱃놀이 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활기찬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승선 체험 프로그램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 뱃놀이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hs-boatingfestival.com) 또는 SNS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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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에서 즐기는 해양 낭만 페스티벌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5월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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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잇는 문화의 대화… 주영한국문화원, ‘이음: 북-토크’에서 요리책 『Balli Balli』 소개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오는 5월 20일(화), 한국 요리를 주제로 한 특별 북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이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문학·문화 교류 프로그램 ‘이음: 북-토크’의 일환으로, 한국 문학과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조명하고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문화의 깊이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음: 북-토크’는 그간 손원평 작가의 『서른의 반격(Counterattacks at Thirty)』, 김주혜 작가의 『City of Night Birds』, 실비아 박 작가의 『Luminous』 등 한국 작가들의 영국 출간을 기념한 특별 대담을 진행하며 문학을 통해 한국의 정서와 이야기를 영국 사회에 전해왔다. 5월 북 토크에서는 셰프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다해 웨스트(Da-Hae West)의 새로운 요리책 『Balli Balli』의 출간을 기념해, 저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베키(Becky Lee Smith, 활동명 HANHUK HAPA)가 한식의 매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Balli Balli』는 떡볶이, 김치 베이컨 볶음밥 등 친숙한 한식부터 김치 그릴드 치즈, 딸기 빙수 같은 창의적인 메뉴까지 아우르는 요리서로,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레시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담에서는 요리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식이 어떻게 일상과 연결되며 문화로서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다해 웨스트는 자신의 요리에 담긴 영감은 물론, 한식의 깊은 풍미를 세계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겪은 고민과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요리 소개를 넘어 한식에 담긴 철학과 문화적 배경을 조명하며, 한국 음식이 세계에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진솔하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을 이끌어주는 이정표로서 문학은 새로운 시대의 문화유산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글로 써낸 한국 문학을 영국에서 소개하게 되어 보람됩니다. 이제 우리의 이야기는 새로운 시대의 서사가 될 것입니다”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의 5월 ‘이음: 북-토크’는 한국 문화를 향유하는 일상 속의 맛을 매개로, 더 넓은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뜻깊은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 있는 영국 현지인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청중에게 한국의 이야기를 전하고 소통하는 이번 행사는, 음식으로 시작해 문화를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는 특별한 문화적 만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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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잇는 문화의 대화… 주영한국문화원, ‘이음: 북-토크’에서 요리책 『Balli Balli』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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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물다… 무빙씨어터 ,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이 선보이는 독창적 공연 <비욘드 아리랑>이 오는 6월 서울 무대에 다시 오른다. 3월 강원도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14회에 걸쳐 공연된 본 작품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으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단 3일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비욘드 아리랑>은 1926년 제작된 춘사 나운규 감독의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 연극이다.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의 억압 속에서 민족적 저항 의식을 담아내며 서울 단성사에서 2년 넘게 상영, 무려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민족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전국으로 확산된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에 깊이 각인된 작품으로, 극단산은 그 역사적 가치를 오늘날 무대로 재현해낸다. 연극 <비욘드 아리랑>은 과거 영화를 제작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오늘날 시골 극단이 연극으로 되살리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극단의 단원들은 당시 영화가 제작되던 시대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쥐어짜고, 제한된 자원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그 과정은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펼쳐지며, 연기와 대사,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다층적 서사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비욘드 아리랑>의 가장 큰 특징은 연극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이 촬영되고 상영되는 독특한 연출 방식에 있다.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이 무대 위 스크린에 바로 투사되며, 크로마키 영상기법 등을 활용해 영화적 장면을 무대에서 직접 구현한다. 관객은 현실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면 속에서 연극과 영화가 맞물리는 역동적인 흐름을 체험하게 되며, 공연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영화’처럼 펼쳐진다. 이러한 시도는 ‘무빙씨어터(Moving Theater)’라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하며, 아날로그적 감성과 현대 영상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순히 극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중적인 시점을 체험할 수 있는 시청각적 연출은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비욘드 아리랑>은 시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민족 서사의 힘과, 이를 표현해내는 현대 공연예술의 진화를 동시에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와 연극의 매체적 특성이 극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은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장르적 실험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단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5월 23일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의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예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실험적 무대, 그리고 한민족의 정서를 담아낸 이야기를 무대로 되살리는 <비욘드 아리랑>은 관객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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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물다… 무빙씨어터 ,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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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KCTI 학생기자단’ 제3기 모집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2025년 KCTI 학생 기자단’ 제3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KCTI 학생기자단’ 모집은 6월 2일(월)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역량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콘텐츠 정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대학생·대학원생 또한 지원이 가능하다. ‘KCTI 학생기자단’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정책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대학(원)생들의 시선으로 현장을 취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연구원의 정책연구 성과를 알리는 연구원 공식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 김세원 원장은 “올해 제3기 ‘KCTI 학생기자단’을 운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학생기자단의 특별한 감성과 다양한 시각을 통해 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전문지식을 국민에게 더 가까이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공식 홈페이지(https://www.kcti.re.kr)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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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KCTI 학생기자단’ 제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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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일본 여행 특화 상품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 출시
-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일본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이하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일본 여행 서비스를 추가로 담았다. 우선,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Don Quijote)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각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돈키호테 혜택은 할인 금액 기준 반기별 2만원, 연 4만원까지, 스타벅스 혜택은 반기별 5000원, 연 1만원까지 제공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국내 이용 시 적용된다. 일본 3대 편의점(Familymart, Lawson, Seven-Eleven) 5% 할인과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를 통해 일본 주요 가맹점과 교통 할인도 2026년 12월까지 제공한다. 또한 카드 뒷면의 QR을 스캔하면 빅카메라(BicCamera), 돈키호테 등 일본 유명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즉시 할인 쿠폰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장점인 해외 특화 서비스와 국내 이용 서비스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CU편의점 행사 상품 5% 즉시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이 제공된다. 단, 더라운지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쏠트래블 체크카드가 이용된 전 세계 184개국 중 가장 많이 쓰여진 국가 1위가 일본으로, 실제 2025년 이용 데이터를 보면 일본 이용 고객 수가 44%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내 가장 많이 이용된 가맹점은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 돈키호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순으로 나타났다.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는 이런 분석 결과를 반영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해 출시됐다. 한편,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는 감각적으로 표현한 도쿄타워, 일본 고유의 정취를 담은 포장지 문양 그리고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먼작귀(치이카와)’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3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의 1호 발급 고객과 최초로 해외에서 이용한 고객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카드 서비스가 적용되는 가맹점인 돈키호테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첫 번째로 이용한 고객에게도 각각 해당 가맹점 이용 금액의 2배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일별 결제금액이 가장 큰 고객을 매일 1명씩 선정해 총 39명에게 해당일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고, 일본 내 가장 많은 도시에서 결제한 고객 5명에게는 5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일본 3대 편의점, 돈키호테, 스타벅스에서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이용한 응모 고객 전원에게 최대 5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드시 응모해야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생활을 연결하는 맞춤형 카드를 통해 고객 경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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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일본 여행 특화 상품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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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품은 청와대 숲길에서 치유를 만나다
- 청와대재단은 오는 5월 9일부터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청와대 산책로와 대통령 관저 일원에서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인 ‘느리게 걷는 청숲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리게 걷는 청숲길’은 화사한 봄꽃이 만개하는 5월, 도심 속 자연을 느리게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청와대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 ‘청숲길 트래킹’과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체험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약 50분 동안 오운정,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등 청와대 내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대통령과 가족들의 휴식 공간이었던 관저 앞마당에서 약 1시간 동안 싱잉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쉼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5월 23일(금)에 진행되는 제3회차 프로그램은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녹지원 잔디밭에서 진행되며, 2인 1팀이 함께 ‘계수나무잎 엽서쓰기’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재단과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기현)이 공동 기획했으며, 청와대만의 역사적·자연적 특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재단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와대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와 쉼의 시간을 갖고, 청와대의 역사와 문화적 가지를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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