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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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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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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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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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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의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미)가 주최·주관하며,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와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대하 주산지인 백사장항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직접 대하를 잡는 체험과 ‘1천 원 경매쇼’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버스킹 무대,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백사장항 인근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변길’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향기를 느끼며 걷기 좋은 명소로, 축제와 함께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신선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의 다채로운 수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하는 잡히는 즉시 활력을 잃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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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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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로 만나는 단양의 매력, ‘단양사계’ 관광사진전 개최
- 단양군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단양 문화마루 1층 전시실에서 관광 사진전 ‘단양사계(丹陽四季)’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개최된 ‘2024 단양 관광사진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계절감을 잘 담아낸 우수작 25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다채로운 단양 관광지의 사계절’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의 색채와 분위기를 담아 단양의 자연과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양팔경을 비롯해 사계절 변화 속에서 빛나는 단양의 풍광이 담긴 사진들은 관람객들에게 단양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단양의 자연과 관광지를 계절별 시선으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단양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단양사계’ 관광사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양의 사계절이 가진 아름다움과 감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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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로 만나는 단양의 매력, ‘단양사계’ 관광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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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엔’ 회원 대상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 진행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9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여수엔’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수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여수엔’ 회원에게는 숙소·음식점·관광지·특산품·짐 배송·주차장 등 총 6개 분야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숙소 최대 5만 원 할인, 음식점 20% 할인, 관광지 10% 할인, 특산품 10% 할인, 짐 배송 50% 할인, 주차장 무료 이용 등 관광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여수엔’ 회원 계정당 매월 1회 자동 발급되며, 로그인 후 결제 단계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가을철 다양한 축제와 행사 기간에 맞춰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수엔’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스마트관광 플랫폼 ‘여수엔’은 구글 Play스토어와 애플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65) 또는 ‘여수엔’ 운영사(☎061-659-38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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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엔’ 회원 대상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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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임원 4명 공개 모집…9월 19일까지 접수
-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비상임 임원 공개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 대상은 오는 10월 임기 만료 예정인 비상임 이사 3명과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4명이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임추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공기업 임원으로서 적합한 인사를 공정하게 선발·추천해 제주관광공사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상임 임원은 공사의 주요 경영 전략과 정책 방향 설정에 참여하며,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관광산업이 제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번 선발 과정은 공사의 경영 혁신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원자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 지방공공기관 채용정보사이트 ‘클린아이 잡플러스’(job.cleaneye.go.kr)에서 구체적인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출서류, 자격 요건, 접수 방법 등이 안내돼 있으며, 모집 기간 내 지원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비상임 임원진은 앞으로 제주관광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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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임원 4명 공개 모집…9월 1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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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박람회 ‘마타 페어’서 강원 관광 매력 알린다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국제 여행박람회 ‘마타 페어(MATTA FAIR)’에 참가해 강원의 사계절 관광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본격 홍보한다. ‘마타 페어’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여행박람회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대표 행사다. 강원도와 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국관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 강원의 자연과 문화, 교통 서비스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강원 홍보 부스에서는 ▲강원 관광 손수건 만들기 체험 ▲외국인 관광택시 퀴즈쇼 ▲강원 관광 인식 설문조사 등 현지 방문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돼 흥미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을과 겨울 관광상품 홍보에 집중한다. 단풍과 설경 등 계절별 풍경을 중심으로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 레저 스포츠와 지역 축제, 온천 여행까지 현지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체류형 상품을 적극 소개해 강원을 ‘사계절 관광지’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지 여행업계와의 상담을 통해 관광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강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여행상품을 발굴하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강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방한 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원의 ‘마타 페어’ 참가가 동남아 시장에서 강원 관광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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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박람회 ‘마타 페어’서 강원 관광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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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 의료관광객 100만 명 시대…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위상 확립
-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117만 467명으로, 이 가운데 99만 9,642명이 서울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7만 3,340명)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이자 팬데믹 이전인 2019년(32만 284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외국인 환자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 2천억 원에 달해 전국 결제액 1조 4천억 원의 85.7%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이 단순 관광지를 넘어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진료 과목별로는 ▴피부과 66만 5,382명(64.2%) ▴성형외과 13만 1,541명(12.7%) ▴내과통합 8만 1,181명(7.8%) 순으로 미용·웰빙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강남구(37만 7,073명) ▴서초구(28만 8,475명) ▴마포구(12만 4,447명) ▴중구(12만 222명) ▴송파구(1만 5,511명) 등 5개 자치구에서만 전체 외국인 환자의 약 92%가 집중됐다. 특히 서초구는 전년 대비 251%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증가 배경으로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 확대 ▲시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 ▲통역 코디네이터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실제로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은 2020년 920곳에서 2024년 1,994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강남구는 의료기관 3곳 중 1곳, 서초구는 4곳 중 1곳이 외국인 환자를 진료할 정도로 국제화된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서울의 의료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88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만 명 늘었다. 이에 따라 의료관광객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114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K팝 열풍 속에서 케이팝 드라마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등장한 한방 진료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의원 체험이 서울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K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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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 의료관광객 100만 명 시대…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위상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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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료 셔틀과 걷기 탐방으로 ‘무릉부릉’ 열린다
- 전남 화순군이 자랑하는 대표 가을 축제인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화순적벽과 이서커뮤니티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무릉부릉’으로, 적벽 셔틀을 타고 떠나는 천하제일경 무릉도원 화순적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3,000여 명의 내·외빈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무료 적벽 셔틀’이다. 20~2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적벽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예약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인원 제약 없이 적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관광객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광주 지하철 소태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연결되는 버스도 하루 4회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2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걸어서 만나는 적벽’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상수원보호구역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송석정, 대나무숲, 옛 우물, 마을 돌담길 등을 탐방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1년에 단 하루만 허용되는 기회로, 사전 모집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GEO 환경음악회’도 축제의 백미다. 화순 지오학교와 협업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이서커뮤니티센터와 망향정에서 판소리, 현악 앙상블, 색소폰, 플루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환경을 접목한 무대는 방문객들에게 감성적인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웰빙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1일 망미정에서는 ‘적벽 웰니스 타임’이 열려 오전 11시 힐링 요가, 오후 2시 태극권 시범과 명상 체험이 진행된다. 전문 강사와 무등산송계선원 민웅기 원장이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는 화순 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비롯해 목재체험, 누에고치 공예품 만들기,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적벽 청소년 백일장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구복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화순적벽문화축제는 무료 셔틀과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과 환경 부담을 줄이고, 음악과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천혜의 절경인 화순적벽을 무대로 자연·문화·건강·지역경제가 융합된 복합형 가을 축제로, 전남 화순의 대표 관광자원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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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료 셔틀과 걷기 탐방으로 ‘무릉부릉’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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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플루언서 팸투어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본격 홍보
-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청양군과 서천군 일원에서 유튜브·블로그·SNS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콘텐츠 제작자 1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충남의 자연·문화·체험형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청양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탐방하며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하고, 칠갑산 장승공원과 장곡사, 산꽃마을에서 꽃차와 족욕을 즐겼다. 이어 서천으로 이동해 장항송림산림욕장과 맥문동 꽃밭을 찾았으며, 장항 스카이타워에서 서해 일몰의 절경을 감상했다. 밤에는 서천의 대표 야간문화관광 콘텐츠인 ‘서천국가유산야행’에 참여했다. 한산읍성, 건지산성, 한산오일장을 배경으로 조명·공연·체험·먹거리가 어우러진 야행 축제를 즐기며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문헌서원과 한옥호텔에서 한산모시 공예 체험을 진행하고, 이하복 고택과 전시관에서 전통혼례를 체험했다. 이어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을 탐방하며 충남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했다. 도는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충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후기를 향후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풍부한 자연과 역사·전통문화를 두루 갖춘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인플루언서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충남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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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플루언서 팸투어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본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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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시티투어 순환코스 시범 운영…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대부도 뱃길 운항과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뱃길 ‘안산호’와 시티투어를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부도 순환코스는 (구)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10곳을 경유한 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주요 경유지는 ▲방아머리해변 ▲동춘서커스 ▲그랑꼬또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등으로, 문화·예술·레저·생태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가 포함됐다. 운행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3회(10시30분, 12시30분, 15시30분) 진행되며, 전체 코스를 돌고 다시 종착지에 도착하는 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7일과 뱃길 휴무일인 10월 9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객은 현장에서 운임을 결제한 후 손목밴드를 수령해 이용할 수 있으며, 손목밴드를 착용한 당일에는 목적지에서 하차 후에도 운행 종료 시까지 무제한 재승차가 가능한 1일권 혜택이 제공된다. 안산시는 이용 편의를 위해 각 노선 탑승 장소에 출발 시각이 기재된 안내판을 설치하고, 홍보 활동을 통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시범운영이 끝난 뒤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 등을 종합 평가해 시내권까지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만의 특수한 뱃길 사업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안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 안산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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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시티투어 순환코스 시범 운영…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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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업계와 손잡고 하반기 대규모 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강화
- 목포시가 하반기 대규모 행사들을 앞두고 관광업계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며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외식·숙박·여행·소상공인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업계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를 시작으로, 10월에 예정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목포문화유산야행, 그리고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LPGA BMW 골프대회 등 연이은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업계는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 실천 협조 요청 ▲9월 18일 열리는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 참여 및 분위기 조성 ▲행사 준비 과정에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관광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9월 18일 결의대회를 통해 목포시 전역에서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을 실천하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가올 대규모 행사들은 목포를 국내외에 알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정과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관광객이 체감하는 친절한 응대, 음식의 맛과 품질, 숙소의 청결, 교통과 편의시설의 편리함이 곧 목포의 이미지인 만큼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이번 협의를 토대로 대규모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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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업계와 손잡고 하반기 대규모 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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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 스탬프 투어’, 두 달 만에 400명 돌파…치유 관광 新콘텐츠로 주목
-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치유 페스타’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섬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시작된 이 투어는 8월 31일 기준 402명이 참여해 총 902건의 스탬프를 인증하며 완도 섬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스탬프 인증은 청산도, 노화도, 금일도, 소안도, 금당도, 보길도, 생일도 등 7개 도서와 일부 주요 거점 등 총 11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는 최대 7개 인증을 모을 수 있다. GPS 기반 자동 인증 방식으로 편리하게 운영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참여 현황을 보면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가 172회로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했고, 보길도(171회), 노화도(146회)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329명이 몰리며 전체 참여자의 80% 이상을 차지, 섬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섬 스탬프 투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완도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휴대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고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각 항구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돼 번거로움 없이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매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상품권이 지급된다. 스탬프 5개 이상 인증 시 5만 원권, 3개 이상 3만 원권, 1개 이상 1만 원권 등 다양한 당첨 기회가 주어져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두 달 만에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여한 것은 완도 섬 관광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섬 스탬프 투어가 완도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정 힐링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섬 여행을 보다 흥미롭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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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 스탬프 투어’, 두 달 만에 400명 돌파…치유 관광 新콘텐츠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