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전국 9개 공공기관과 「동반성장 실무 협의체」를 구축하고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반성장 협의체」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확산'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보유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업종·분야별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됐다.
협의체는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며 그랜드코리아레저㈜,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식회사 SR,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부동산원, 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여기관들은 △기관별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 △창업지원·판로 확대, △성과공유제 확대, △상생결제제도 활성화 등 상생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정기회의와 SNS를 통한 상시 소통채널을 운영해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어젠다를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은 "공공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이 중소·벤처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구현의 핵심"이라며, "협의체 운영을 통하여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과제 발굴과 맞춤형 성장·혁신 지원으로 자율적인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