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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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전할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서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서울도보해설관광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궁궐,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을 대표하는 50개 코스에서 관광객들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현재 207명이 활동 중이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약 158만 명이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했으며, 이용객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총 100시간에 달하는 양성 교육 과정과 3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거쳐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기본 소양, 문화재 및 관광자원 이해 등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면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받으며, 활동 시 1회당 3만 5천 원의 활동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도보해설관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해설사 5명뿐만 아니라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원활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장시간 해설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지닌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이메일,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http://dobo.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02-6925-0777, walkingtours@sto.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이 간직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다채로운 이야기로 소개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서울 관광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 해설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관광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KIN.KR 2025-09-13 1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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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서울의 매력을 전할 해설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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