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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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3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제주 4·3 사건을 비롯한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도내 독립서점을 방문해 제주 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4·3평화공원, 송악산 진지동굴 등 제주의 역사적 장소 16곳과 도내 독립서점 6곳을 연계하여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편리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적지 한 곳만 방문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투어가 제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공간인 독립서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방문을 넘어 깊이 있는 역사·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제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여정과 함께 독립서점이라는 지역 문화 공간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역사적 의미를 지닌 관광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제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KIN.KR 2025-09-13 13: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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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와 문화를 잇는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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