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025년도 여행업체 대상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영세 여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으로, 도내 여행업계의 경영 안정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여행업체 대상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여행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영세 여행업체에 상주 근무 공간과 사무기기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업체들은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해 등록된 도내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및 1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3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모집에서는 6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관광협회(☎064-741-8781)로 하면 되며, 방문 주소는 제주시 첨단로 213-65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이다. 또한, 이메일 접수는 hyun9387@jta.or.kr을 통해 가능하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영세 1인 여행업체들의 상주 공간 제공과 여행상품 개발,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여행업체의 경영 안정 및 역량 강화를 돕겠다”며,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