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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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부산의 대표 해변에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보자.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선보인 ‘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이 휴가철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단 1시간 10분이면 닿는 일본 대마도는 ‘해외’이지만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섬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대마도는 이미 일상처럼 즐기는 해외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대형 마트 쇼핑, 일본 현지 간식 구입, 색다른 데이트, 가족과의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의 짧은 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는 여름철마다 ‘대마도 배편’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짧지만 알찬 여행지로서의 대마도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부산-대마도 실속 당일치기 코스’ 상품은 오전 부산항 출발, 당일 저녁 부산항 복귀 일정으로 구성돼, 여권과 지갑만 챙기면 바로 떠날 수 있는 초간편 해외여행으로 설계됐다.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하루에도 여러 차례 운항되는 고속선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이동 가능하며, 현재 평일 기준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운임도 운영 중이다. 단, 선사와 항구 정책에 따라 부두세 및 유류할증료가 별도로 부과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의 주요 코스는 다음과 같다.


이즈하라 중심 상점가: 일본 로컬 감성이 가득한 상점가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을 둘러보며 한정판 음료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에보시다케 전망대와 만제키바시: 탁 트인 바다와 절경이 어우러진 감성 명소로,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현지 음식 체험: 스시, 우동, 카레 등 현지식 체험이 가능하며, 식도락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소형 온천·감성 카페 투어: 취향에 따라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거나 일본식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택 관광도 가능하다.


여행사 ‘일본만’은 이용 편의를 위해 **‘일본 배편 실시간 예약 확정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결제 즉시 좌석이 확정되고, 예약번호도 자동으로 발급돼 빠르고 안정적인 예약이 가능하다. 이는 당일 일정에 민감한 여행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시스템으로,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만’ 관계자는 “대마도는 짧은 시간이지만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가볍게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도 최적의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은 부담 없는 비용과 일정, 일본 특유의 여행 콘텐츠가 어우러진 효율적인 여행 방식으로, 국내 여름휴가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09-13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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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하루 만에 떠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인기…배편 실시간 예약 시스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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