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내 관광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충남관광 서포터즈’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원데이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충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 기획 및 홍보 기술을 서포터즈들에게 전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강 참여자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현재 충남관광 서포터즈는 연중 상시 모집 중이기 때문에 신규 신청자도 서포터즈로 가입한 뒤 곧바로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충남 관광 누리집에 활동 실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활동하며,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특강에는 두 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여행 작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보현 킴보 대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노하우와 함께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법을 강의한다. 이어 공진현 청마교육컨설팅 대표는 SNS 콘텐츠 기획, 운영 전략 수립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홍보 기법과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9월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씨엔(CN)투어페스타’ K-POP 콘서트 관람 시 좌석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 서포터즈 활동 평가 시 가점도 부여된다. 특강 신청은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특강은 충남관광 서포터즈가 충남을 보다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광 홍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충남관광 서포터즈 3기를 운영 중이며, 최종 목표 인원인 2,526명 달성 시까지 상시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즉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충남 관광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