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7월 8일 태안경찰서를 찾아 자치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돌봄서비스인 ‘찾아가는 힐링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치경찰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사건·사고 대응과 대민 업무로 인해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됐으며, 의료장비를 갖춘 전용 힐링버스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버스 내에서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를 비롯해 정신건강 검사와 검사 결과 안내를 받았고, 호흡과 명상 등을 활용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했다. 특히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심리치유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위원회는 이번 태안경찰서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도경찰청과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순회하며 총 170명의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는 충남 자치경찰의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돌봄이 실질적인 현장 지원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종원 위원장은 “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자치경찰이 도민에게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마음건강 돌봄 사업은 경찰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업무 효율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IN.KR 2025-09-13 1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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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찾아가는 힐링버스'로 마음건강 돌본다…170명 대상 심리 안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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