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www.jinair.com)가 7월 21일 ‘2025년 하반기 진마켓’을 전격 오픈하며 여름 성수기 항공권 할인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진마켓은 탑승 시기에 따라 ‘얼리버드 특가’와 ‘출발 임박 특가’로 구분해 운영되며, 할인 항공권뿐 아니라 부가서비스 및 결제 혜택까지 더해진 실속형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내년 여행을 미리 계획 중인 고객이라면 ‘얼리버드 특가’가 주목할 만하다. 진에어는 29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6%의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2024년 10월 26일부터 2025년 3월 28일까지다. 동남아·괌 노선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일본·중화권 노선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오픈된다. 예약은 모두 25일까지 가능하며,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발 기준 △나리타 7만 3,800원 △오사카 6만 2,400원 △후쿠오카 5만 7,400원이며, 부산발은 △클락 9만 5,700원 △타이베이 5만 8,8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총액 운임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이며, 환율 변동에 따라 소폭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한편 올 가을까지 출국 예정인 여행객을 위한 ‘출발 임박 특가’도 마련됐다. 해당 특가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탑승 기간은 7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총 36개 국제선 노선에 적용되며, 인천·부산·대구·청주·제주 출발 중화권 노선 및 인천·부산발 동남아·괌 노선은 최대 15%, 인천·부산발 일본 노선은 최대 10%까지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부가서비스 할인 쿠폰도 풍성하게 제공된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골프팩(베이직)’ 할인 쿠폰은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되며, 동남아 노선 예매 시 8만 9천 원 상당의 상품을 단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밀팩’ 1만 원, ‘라운지팩’ 2만 원 할인 쿠폰이 각각 2000명, 1000명에게 선착순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23일 오후 3시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25일까지다. 또한 진마켓 기간 내 신규 가입자에게는 국제선 항공운임 5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이 역시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쿠폰은 진에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다운로드 및 이용 가능하다.
결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진에어 전용 결제 시스템 ‘진에어페이’와 삼성카드 또는 비자카드 연계를 통해 각각 60만 원 이상,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원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간편결제 이용 고객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가 적립되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에는 ‘카드’ 선택 시 60만 원 이상 이용 시 2만 원, ‘머니’ 선택 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 원의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각 혜택의 적용 조건과 일정은 상이하므로 진에어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안내 페이지를 통해 상세 확인이 필요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진마켓은 얼리버드뿐만 아니라 출발 임박편까지 할인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부가서비스와 다양한 결제 할인 혜택까지 더해진 알찬 구성인 만큼, 하반기 실속 있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