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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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축제가 전북 정읍에서 펼쳐진다.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젊음과 에너지, 음악, 그리고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2025 정읍물빛축제’를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정읍물빛축제는 ‘여름’, ‘젊음’, ‘힙합’을 키워드로 내세워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의 중심 무대에서는 EDM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인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펑크록, 랩,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인 8일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힙합 듀오 긱스의 멤버 ‘릴보이’,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주목받는 ‘우디 고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튿날인 9일에는 지역 청춘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가 열리고, 이어지는 스트릿댄스 파티와 줌바댄스 파티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락 공연,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물빛축제답게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도 대거 마련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물총 대전 ▲‘한여름 물.난.리 –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아라’ ▲얼음 오래 버티기 등의 체험형 이벤트는 무더위를 식히며 웃음과 경쟁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무대 앞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설치돼 공연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인근 미로분수 주변에는 시원한 워터풀과 에어바운스 시설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정읍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선풍기, 냉풍기, 얼음 생수 등을 갖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현장에는 구급차와 응급 인력을 상시 배치해 온열질환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간식과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준비되며, 밤이 되면 정읍천을 따라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레이저 쇼와 LED 야간 조명이 낭만적인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물빛축제는 정읍천이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빛과 물, 음악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 축제”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정읍을 화려하게 수놓을 ‘정읍물빛축제’는 청춘의 열기와 음악, 물놀이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복합 체험형 여름 축제로, 올여름 가장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09-13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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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음악과 물의 향연…‘2025 정읍물빛축제’ 8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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