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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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남미 감성을 담은 야간 관광 프로그램 ‘변산비치펍’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대에 집중된 기존 관광 패턴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체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남미풍 문화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변산비치펍’에서는 즉석에서 칵테일을 제조해 방문객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부안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과 이국적인 매력을 동시에 전달하며,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주말에는 라틴 재즈 공연, 살사 댄스, 디제잉,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남미의 열정적인 리듬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밤바다를 배경으로 ‘변산 비치 시네마’가 운영돼 공포, 청춘, 해변, 음악 등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작품은 모두 공공 상영이 가능한 콘텐츠로 저작권 검토를 마쳐 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부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변산해수욕장을 젊은 세대가 찾는 ‘힙한’ 해변으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여름 변산비치펍이 변산해수욕장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N.KR 2025-09-13 13: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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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해수욕장, 남미 감성의 야간 축제 ‘변산비치펍’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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