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0806정읍시임산물체험단지_시원한음료와다채로운체험으로여름관광객유혹.JPG

 

전북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음료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와 목재 문화 체험의 장으로 조성된 이 체험단지는 ‘차향다원’, ‘차향문화관’, ‘목재문화체험장’, ‘향기온실’ 등 네 곳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차향다원에서는 정읍 특산물인 복분자를 활용한 요거트스무디와 오감차, 산딸기 팥빙수 등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계절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족욕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특히 오는 6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다양한 커피 메뉴가 새롭게 추가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차향문화관은 정읍의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체험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버섯피자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곳은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다도찻상과 국민수납꽂이, 강아지 조명 만들기 등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체험은 물론, 도마 만들기와 같은 성인을 위한 공예 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무의 질감과 향기를 직접 느끼며 완성하는 체험은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차향다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향문화관과 목재문화체험장 등 나머지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임산물과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시원한 음료와 커피를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질 높은 산림휴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체험 예약 및 기타 문의는 산림휴양시설팀(063-539-5778~5779)으로 하면 된다.

KIN.KR 2025-09-13 1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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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 시원한 음료와 풍성한 체험으로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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