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전북관광의 매력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8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을 시작해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전략 수립부터 디자인 개발, 관리 체계 구축까지 체계적인 브랜드 개발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미래 비전을 반영한 강력한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를 마련해 전북관광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 관광브랜드 기본목표 및 추진 전략 설정 ▲핵심 관광자원 및 정책 분석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제시 ▲전 국민 대상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관광브랜드 디자인(슬로건 및 BI) 개발 ▲브랜드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함께 만드는 관광브랜드’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북관광의 정체성과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슬로건과 BI 디자인을 공모해, 도민·관광객·전문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 선정된 브랜드는 기본형과 응용형 디자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관광안내소, 표지판, 홍보물, 기념품,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관광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전북관광의 미래 방향성과 차별성을 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번 관광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전북관광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명확히 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기반을 마련해 ‘명품 관광특별자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IN.KR 2025-09-13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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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개발 착수…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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