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숙박세일페스타 포스터.jpg

 

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에서 타 지역보다 더 큰 폭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전남 관광을 회복하기 위한 특별 지원으로,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가 반영된 결과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 요금 7만 원 이상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시 2만 원이 할인되지만, 전남에서는 할인 폭이 확대돼 각각 5만 원과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은 전남 전역 숙박시설에 적용돼 관광객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일 전망이다.


할인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OTA) 40개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 발급된다. 발급 당일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사용 기한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다. 참여 채널은 NOL,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11번가 등 다양한 플랫폼이 포함돼 접근성을 높였다.


전남도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가 지역 관광의 회복은 물론, 가을철 풍성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가을 전남에서는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가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여객기 참사 이후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온 결과, 전남 전역에 확대 혜택이 적용됐다”며 “이번 숙박세일페스타가 전남 관광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이나 전용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09-13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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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숙박세일페스타서 최대 5만 원 할인… 특별재난지역 지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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