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익산시가 미식도시의 명성을 한층 높일 특별한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의 대표 프로그램인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도전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진행돼 전국 요리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 경연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미식 간편식 △조리 전공 대학생 △아빠와 자녀 △글로벌 라면 등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창의성과 맛, 시각적 완성도를 두루 평가받게 된다.


먼저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은 9월 26일 ‘신선한 원물의 맛을 극대화한 요리’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철 농산물과 익산 특산물을 활용해 조리 실력을 겨루며, 최우수상 1팀(300만 원), 우수상 2팀(각 100만 원), 특선 17팀(각 50만 원)이 시상된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빠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아빠와 자녀 부문’이 진행된다.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린 요리’를 주제로 하며, 제철 채소와 자녀가 좋아하는 신선한 야채 1종 이상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특선 38팀(각 30만 원)이 선정된다.


같은 날 열리는 ‘글로벌 라면 부문’은 재한 외국인,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나라별 퓨전 라면 요리’를 주제로 ㈜하림 더미식 라면과 개인 재료를 활용해 각국의 개성을 담은 요리를 선보인다.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특선 18팀(각 30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NS홈쇼핑 홍보관(pr.nsmal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는 전문 셰프와 식품 전문가, 시민 평가단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미식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요리에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에서 ‘미식 간편식 부문’은 이미 모집 시작과 동시에 50팀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대회의 열기를 예고했다.

KIN.KR 2025-09-13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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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도시 익산, 총상금 1억 원 요리경연대회 개최… NS 푸드페스타 2025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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