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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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양지천 산책로가 가을을 맞아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로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 군이 산책로 일원에 심은 꽃들이 오는 9월 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정의 아름다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조성은 민선 8기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천과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경천과 양지천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봄에는 벚꽃과 함께 꽃잔디, 수선화, 튤립을,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를, 겨울에는 야간 경관 시설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양지천 수변개발과 꽃길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천 수변개발 및 꽃길 조성,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새로운 경관과 휴게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꽃잔디, 수선화, 튤립 70만 주가 만개한 양지천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해 봄꽃 여행을 즐겼다. 과거 방치됐던 하천이 순창의 대표 명소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군은 앞으로 경천 수변개발까지 완료되면 경천과 양지천이 명품 생태하천으로 자리 잡아 순창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양지천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색빛깔 꽃길을 걸으며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전담 부서를 통해 산책로 정비, 잡초 제거, 편의시설 점검 등 환경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KIN.KR 2025-09-13 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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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양지천,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 만개…사계절 꽃길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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