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오는 8월 30일(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연다. 이번 공연은 당초 7월 26일 진행 예정이던 로컬힙 프로젝트 ‘별 헤는 여름밤’이 수해 피해로 연기되면서, 가을 정취에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재편성된 것이다.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계절의 감성을 재즈 선율로 표현하는 무대다. 기존 ‘별 헤는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계승하되,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명곡부터 자유롭고 세련된 라이브 공연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무대에는 ▲최강×신지훈 ▲이미지 재즈 콰르텟 ▲김국주 밴드 ▲김은영의 코노바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특히 피날레에서는 모든 팀이 함께하는 웅장한 빅밴드 합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공원을 지역 대표 문화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개방형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재즈 페스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남산공원에서 감성적인 시간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연기된 ‘별 헤는 여름밤’의 아쉬움을 보완해 더 알찬 무대로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재즈의 매력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실시간 소식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