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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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가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지역 대표 야경 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 ‘달빛로드’를 오는 9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중 유일한 야간 코스로, 고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빛로드는 고성의 대표 야간경관 명소인 해지개해안둘레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고성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 다양한 웰니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7일, 10월 18일, 10월 25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회차별 선착순 20명만 모집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참가자에게는 물과 방석, 간식, 에코백 등 운영물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31코스를 따라 3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싱잉볼 명상’은 맑고 청아한 소리에 맞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며, ▲‘달빛 댄스’는 은은한 달빛과 조명 아래에서 진행되는 댄스 활동으로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인다. ▲‘경관치유 워킹’은 고성 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걷는 치유 산책으로 정서적 안정과 근육 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공식 누리집(www.고성해양치유길.kr)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사무국(055-245-45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고성군은 연중 ‘고성해양치유길’ 브랜드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인로드, 향기로드, 해양치유차로드, 에너지로드, 다이어트로드 등 총 5개 코스에서 6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고성만의 특화된 웰니스 관광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국 고성군 관광진흥과장은 “달빛로드는 고성의 야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색다른 밤길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달빛로드’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고성의 자연과 문화, 웰니스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0-30 08: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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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가을밤 치유 걷기 프로그램 ‘달빛로드’ 운영…야경과 힐링이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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